![[뉴시스] 기사 내용의 주인공인 배우 리이퉁. (사진=리이퉁 인스타그램 캡처) 2026.03.18.](https://img1.newsis.com/2026/03/18/NISI20260318_0002086867_web.jpg?rnd=20260318112014)
[뉴시스] 기사 내용의 주인공인 배우 리이퉁. (사진=리이퉁 인스타그램 캡처) 2026.03.18.
[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과거 인기 배우의 무용 대역으로 활동하던 중국의 한 여배우가 주연급으로 발돋움하며 현지 연예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리이퉁은 최근 중국 연예계에서 성실함을 바탕으로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0년 산둥성 지난시에서 출생한 리이퉁(본명 리쉐)은 베이징무용학원에서 민속무용을 전공했다. 졸업 후 무용 공연을 결합한 찻집 창업을 준비하던 중 친구의 단편 영상 촬영을 돕던 중 우연히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데뷔 초 그는 당시 톱배우였던 자오리잉과 닮은 외모와 체구 덕분에 그의 전문 무용 대역으로 활동했다. 2013년 드라마 '궁쇄침향' 등에서 가면을 쓰고 자오리잉의 무용 동작을 대신 수행하는 무명 시절을 보냈다.
전환점은 2016년 찾아왔다. 당시 톱스타였던 자오리잉이 임신으로 휴식기에 들어가자 업계는 그를 대체할 신인을 찾기 시작했다. 제작자 위정이 드라마 '반요경성'의 여주인공으로 리이퉁을 캐스팅했다. 이어 2017년 드라마 '사조영웅전'에서 주인공 황용 역을 맡아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리이퉁은 1년에 14개의 배역을 소화할 정도로 다작 행보를 이어갔다. 2022년 '창란결'에 카메오로 출연했으며, 최근 차기작 '귀녀'의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리이퉁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누군가의 닮은꼴로 불리는 것은 두렵지 않다"며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각 배역을 제대로 연기해내지 못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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