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분유·단백질로 공략" 남양유업, 아시아 시장 투트랙 전략 본격화

기사등록 2026/03/18 08:38:18

카자흐스탄·몽골·홍콩은 단백질 음료…베트남·캄보디아는 분유

[서울=뉴시스] 몽골 대형마트 노민에 입점된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사진=남양유업)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몽골 대형마트 노민에 입점된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사진=남양유업)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남양유업은 국가별 맞춤형 품목을 앞세운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아시아 주요 5개국 수출 영토를 전방위로 넓히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젊은 층 비중이 높고 건강 트렌드가 확산 중인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 지역에서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과 컵커피 '프렌치카페 로스터리'를 앞세워 편의점 채널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

최근 카자흐스탄 내 CU 편의점에 한 병(350㎖)에 단백질 43g을 담은 초고단백 음료 '테이크핏 몬스터'(2종)와 한 팩(250㎖)에 단백질 24g을 담은 '테이크핏 맥스'(3종), '프렌치카페 로스터리'(3종)를 동시 입점시켰다. K-편의점 열풍이 거센 현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고단백·간편성 제품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이다.

시장 안착에 성공한 몽골에서도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말 울란바토르 전역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노민(NOMIN), 오르길(Orgil) 등을 통해 기반을 다진 남양유업은 1월 테이크핏 몬스터를 편의점 CU에 추가 입점하며 접근성을 높였다.   

홍콩 역시 편의점 시장 점유율 2위인 '써클케이(Circle K)'를 통해 테이크핏 몬스터를 단백질 음료 카테고리의 유일한 K-브랜드로 입점시켜 성과를 내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와 프리미엄 제품 선호 현상에 맞춰 'K-분유'를 필두로 영유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올해 1월 현지 최대 유통 기업 ‘푸타이 그룹(PHU THAI Group)’과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판 삼아 전국 63개 성·시 전역에 촘촘한 판매망을 확보하며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춘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캄보디아에서는 프랑스, 미국 등 전통적인 글로벌 분유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톱3'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캄보디아로 수출되는 한국 분유 브랜드 중에서는 약 9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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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분유·단백질로 공략" 남양유업, 아시아 시장 투트랙 전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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