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 저수율 30%…가뭄 '주의' 단계 진입

기사등록 2026/03/17 16:24:10

통영시 평년대비 74% 강수량 기록

완도군 넙도 가뭄 '관심' 단계 해제

경남 통영시 욕지도 식수댐 전경.(사진=경남도 제공) 2026.02.02.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통영시 욕지도 식수댐 전경.(사진=경남도 제공) 2026.02.02.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도의 주상수원인 욕지댐의 저수율이 17일 0시 기준 30.9%(공급가능일수 53일)로 낮아짐에 따라 통영시 가뭄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

통영시의 최근 6개월 강수량은 평년대비 74% 수준으로 욕지댐 저수율은 '관심' 단계 발령 당시 41%에서 지속 낮아지고 있다.

현재 통영시는 급수선을 통해 운반급수를 시행하고 있으며, 인근의 하천수와 지하수를 연계해 활용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누수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누수탐사 및 복구를 지속 중이다.

가뭄 '주의' 단계 진입에 따라, 통영시는 기존에 시행하던 시간제 제한급수(5시간/일 공급)를 강화하여 운영한다.

기후부는 행정안전부 및 통영시 등 관계 부처 및 기관과 협업하여 대응체계를 가동하며 욕지댐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운반급수 등 비상용수공급대책을 마련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통영시 가뭄 '주의' 단계 격상에 따라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력하여 생수 1만병을 욕지도에 선제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향후에도 가뭄상황에 따라 생수를 추가적으로 공급하여 주민들이 식수 부족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후부는 전라남도 완도군 넙도의 주상수원인 넙도제의 저수율이 17일 0시 기준 13.4%이나 해수담수화 시설 가동 등 대체 수원이 확보됨에 따라 공급가능일 수 260일로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한 상황으로 판단되어 행정안전부와 협의하여 가뭄 '관심' 단계를 해제한다.

김지영 기후부 물이용정책관은 "섬지역 등 가뭄에 취약한 지역 주민들이 물 부족으로 불편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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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욕지도 저수율 30%…가뭄 '주의' 단계 진입

기사등록 2026/03/17 16:24: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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