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서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인천~도서를 잇는 여객선이 전면 통제된 지난해 2월3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운항안내 모니터에 운항 통제 문구가 나오고 있다. 2025.02.03.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3/NISI20250203_0020680172_web.jpg?rnd=20250203103649)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서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인천~도서를 잇는 여객선이 전면 통제된 지난해 2월3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운항안내 모니터에 운항 통제 문구가 나오고 있다. 2025.02.03.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 옹진군의 인구 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가 여객선 증회 및 항구 기반시설 확충에 나서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17일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영희(국·옹진)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이 전국 인구 증가율 1위로 성장하는 동안, 인천 섬 주민이 이동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불균형"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옹진군 인구수는 1만9636명으로, 3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33.7%로, 3명 중 1명이 노인이다.
이와 관련 신 의원은 "병원도, 학교도, 장보는 일도 모두 배 시간표에 맞춰야 한다"며 "열악한 해상 교통 인프라가 인구소멸을 앞당기는 직접적인 촉매가 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편성된 올해 인천시 본예산에 핵심 사업이 대거 반영되지 않았다며,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해 관련 예산이 모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이 요구하는 예산은 백령항로 여객선 증회 운항 지원 7억5000만원, 덕적도 도우항 매립사업 10억원, 덕적도 진리항 방파제 보강사업 30억원 등이다.
신 의원은 "이 예산이 반영되지 않으면 섬 주민의 이동권 위기는 계속되고, 어민의 안전은 방치되며, 인구 감소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며 "섬 주민도 인천 시민이다. 옹진군 섬 주민의 기본권을 위해 인천시가 여객선 증회와 항구 기반시설 확충으로 응답해 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