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어선건조·개조업 진흥단지' 구축
![[서울=뉴시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왼쪽 세 번째)이 17일 영암군청에서 전라남도, 영암군, 전남테크노파크와 국내 최초 '어선건조·개조업 진흥단지'의 성공적 운영과 국내 어선 건조·개조 산업 육성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https://img1.newsis.com/2026/03/17/NISI20260317_0002085979_web.jpg?rnd=20260317142444)
[서울=뉴시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왼쪽 세 번째)이 17일 영암군청에서 전라남도, 영암군, 전남테크노파크와 국내 최초 '어선건조·개조업 진흥단지'의 성공적 운영과 국내 어선 건조·개조 산업 육성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은 전라남도, 영암군, 전남테크노파크와 '국내 어선건조·개조 산업 혁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 일원이 국내 최초 '어선건조·개조업 진흥단지'로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단지의 안정적인 운영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는 국내 최대 어선 수요지로 꼽힌다. 해양수산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 등록 어선 6만3731척 가운데 2만6780척이 전남에 등록돼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위인 경상남도(1만3394척)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특히 대불국가산업단지에는 어선 설계와 기자재, 조선, 검사, 수리 관련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어선 건조·개조 산업 집적화에 최적의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공단과 전라남도, 영암군, 전남테크노파크 등 4개 기관은 해당 진흥단지를 국내 어선 산업 생태계 육성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어선 건조·개조 산업 육성을 위한 특화 정책 공동 개발 ▲맞춤형 지역 인재 양성 ▲우수 기업 유치 및 정착 지원 ▲입주 기업의 기술 사업화와 홍보·마케팅 지원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총 278만평(약 920만㎡) 규모의 진흥단지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과 인력이 집적될 경우, 지역 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김준석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어선 산업의 현대화와 지역 상생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공단의 기술력과 지자체의 행정력을 결합해 영암군을 어선 건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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