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체육관서 흉기 습격…범인으로 오해 받아"

기사등록 2026/03/17 15:00:32

[서울=뉴시스] 이종격투기 선수 김상욱이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과거 흉기 습격을 당했던 충격적인 일화를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2026.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격투기 선수 김상욱이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과거 흉기 습격을 당했던 충격적인 일화를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2026.03.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김상욱이 과거 흉기 습격을 당했던 충격적인 일화를 털어놨다.

1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과 현역 선수 고석현, 김상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김동현은 "체육관에 많은 사람이 찾아온다고 했는데 상욱이의 특이한 일화가 있다"며 "밤늦게까지 선수들 코치하고 퇴근하려는데 누군가 흉기를 들고 찾아온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상욱은 당시 상황에 대해 "건물 지하와 2층이 모두 체육관인데 문을 닫고 나오던 날 2층 계단 쪽이 어두컴컴했다"며 "뒤를 돌아보니 누가 계단에 앉아 있었다. 자세히 보니까 예전에 체육관을 다녔던 관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왜 여기 있냐고 물으니 '2층에서 PT하는 친구를 기다린다'고 했다. 그런데 새벽 1시에 PT 하는 사람이 있을 리 없다고 생각해서 '제가 다시 확인해 보겠다'고 하고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 사람이 나보다 10계단 정도 위쪽에 있었는데, 옆을 지나가려는 순간 후드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 공격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뒤로 넘어졌고 흉기에 배를 긁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상욱은 "정신을 차리고 도망가려는데 당황해서 넘어졌고, 그 사람은 계속 쫓아와 공격하려 했다"며 "격투기에서 상대가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기술인 '업킥'이 있는데 그걸 여러 번 차니까 상대가 확 밀려났다. 그 틈에 뒤로 도망가니깐 쫓아올 생각을 못 하더라"고 말했다

이후 김상욱은 경찰에 신고했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그는 "경찰에게 '저 사람이 범인입니다'라고 했는데, 경찰이 갑자기 테이저건을 저에게 겨눴다"며 "다시 '제가 아니라 저 사람이 범인'이라고 다시 설명한 끝에 결국 그 사람을 데리고 가더라"고 말했다.

이에 고석현은 "더 놀라운 건 이 사건이 시합 5일 전에 있었던 일"이라며 "그 상황에 경기에 나가서 승리까지 했다"고 전했다.

신동엽은 "그 사람은 왜 그런거냐"고 물었고, 김동현은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사람이 조현병을 앓고 있었다"고 답했다.

김상욱은 AFC 웰터급 챔피언 출신으로, '피지컬 :100', '씨름의 제왕', '강철부대' 등에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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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체육관서 흉기 습격…범인으로 오해 받아"

기사등록 2026/03/17 15:00: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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