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부산]민주당 기초단체장 공천 잡음

기사등록 2026/03/17 13:53:31

영도구 박성윤 전 부산시의원, 반발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
[부산=뉴시스] 박성윤 전 부산시의원이 영도구 공천에 반발해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박성윤 전 부산시의원 제공) 2026.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박성윤 전 부산시의원이 영도구 공천에 반발해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박성윤 전 부산시의원 제공) 2026.03.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기초단체장 공천 결과를 발표한 이후 일부 지역에서 반발하고 있다.

17일 민주당에 따르면 시당은 지난 16일 부산 16개 구·군 가운데 12개 구·군 기초단체장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단수 공천은 8곳, 경선 지역은 4곳이며 단수 공천 지역 중 3곳은 단독 후보로 결정됐다.

이한평 민주당 부산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은 "중앙당 기준을 적용하면서 추가로 기준을 강화해 적합도 조사에서 30%p 이상 차이가 날 경우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탈락한 후보자는 공천 결과 공표 시점부터 48시간 이내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공천 결과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영도구에서 반발이 두드러진다.

박성윤 전 부산시의원은 "당헌당규에 따르면 후보자가 2인 이상일 경우 경선을 원칙으로 한다"며 "공천심사위원회가 지역위원장의 의견을 듣도록 돼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단수 공천을 강행한 것은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체성, 기여도, 의정활동 능력, 도덕성, 당선 가능성 등 공천 기준 가운데 당선 가능성만을 기준으로 단수 공천을 결정한 것은 정당 정치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박 전 의원은 부산시당을 항의 방문해 소명을 요구하고 공정 경선을 촉구하는 한편 '당원주권 시대 단수 공천 웬 말이냐' '당대표 특보는 단수 공천인가' 등의 피켓을 제작해 반발했다.

사상구 김부민 전 부산시의원과 부산진구 이상호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도 재심 청구를 검토 중이다.

반면 북구 노기섭 전 부산시의원과 강서구 추연길 전 부산시설공단 이사장과 정진우 전 중소벤처기업공단 상임이사 등은 재심을 신청하지 않고 당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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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부산]민주당 기초단체장 공천 잡음

기사등록 2026/03/17 13:53: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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