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크리에이터 생태계 조성 사업 정부 공모 선정
![[제주=뉴시스] 1월14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열린 '제주도 로컬크리에이어 운영위원회' 1차 회의 및 위촉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6.0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4/NISI20260114_0002040474_web.jpg?rnd=20260114133540)
[제주=뉴시스] 1월14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열린 '제주도 로컬크리에이어 운영위원회' 1차 회의 및 위촉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6.0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도는 고용노동부 주관 기초이음 프로젝트 공모에 '제주시-서귀포시 기능분업형 로컬크리에이터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는 국비 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억원을 해당 프로젝트에 투입한다.
이 프로젝트는 두 도시를 하나의 생활·산업권으로 연결해 지역 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원은 풍부하지만 산업 기반과 일자리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약한 서귀포시와 인구·물류·마케팅 인프라가 집중된 제주시 각각의 강점을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도내 취업자의 71.7%는 제주시에 집중됐으며, 서귀포시는 농림어업 총부가가치의 52.2%를 차지하는 자원·생산 거점으로 평가된다.
다만 서귀포시의 경우 사업체 신생률이 높지만 소멸률도 높고, 일자리를 이유로 한 제주시로의 인구 유출도 지속되고 있다.
도는 이같은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서귀포시를 생산·창업 거점으로, 제주시를 유통·마케팅 거점으로 역할을 분담하는 기능분업형 모델을 설계했다.
특히 생산-검증-유통-투자로 이어지는 창업 성장체계에 주거·교통지원 등 사회임금 정책을 결합했다. 창업기업의 생존력을 높이고 동시에 정주여건을 개선해 서귀포시의 구조적인 인력 유출 문제를 풀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서귀포 기반 초기 로컬크리에이터와 예비창업자의 성장 컨설팅과 투자 연계를 지원하고 서귀포 창업자·근로자에게는 주거비를,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출퇴근하는 창업자·근로자에게는 교통비를 지원한다.
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로컬크리에이터 70개사를 육성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 인재 정착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공모 선정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강점을 따로 보는 게 아니라 생산과 유통, 창업과 정주를 하나의 구조로 연결한 제주형 일자리 모델이 인정받은 성과"라며 "서귀포의 로컬 자원과 제주시의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사람이 머무는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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