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금주 중 나프타 경제안보품목 지정…공공요금 가격 동결"

기사등록 2026/03/17 11:21:10

최종수정 2026/03/17 12:48:24

국무회의서 중동 상황 관련 대응 현황 보고

"추경 통해 물류·유류비 부담 경감…수출 중소기업 지원"

"최고가격제 현장점검…소비자에게 혜택 돌아가게 할것"

[세종=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03.17. bjko@newsis.com
[세종=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03.1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중동 사태 이후 수급 차질을 빚고 있는 나프타를 이번 주 중 경제안보품목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물가 안정을 위해 상반기 중 공공요금은 가급적 동결하겠다고 전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동 상황 관련 대응 현황'을 보고했다.

구 부총리는 "호르무즈 해협 의존도가 높은(수입의 54%) 나프타 등 수급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나프타는 금주 중 경제안보품목으로 지정할 예정"이라며 "수출 중소기업의 운송 차질, 물류비 부담 증가는 추경(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 부담을 줄여주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을 최대한 신속히 편성해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하겠다. 내용으로는 '물류·유류비 부담 경감', '소상공인·농어민 등 민생 안정', '피해 수출기업 지원' 등을 담겠다"며 "직접·차등 지원으로 어려운 부분을 더 촘촘하게 더 두텁게 더 많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최고가격제 현장 점검을 통해 유류 가격 인하 혜택이 소비자들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향후 유가 추이를 보면서 직접 보조와 유류세 인하를 통한 유가 안정을 도모하겠다. 화물차, 대중교통, 농어업인 유가보조금 지원도 차질 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반기 공공요금은 가급적 동결하려고 한다"며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도 도모하고 시장 교란 행위는 시장은 엄단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세법 3종류가 어제 재정경제위원회 조세소위를 통과하고 오늘 전체회의 통과하면 금주중 빨리 처리되도록 하겠다"며 "채권시장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경우 국고채 매입을 하고 긴급 바이백 등을 통해 시장을 안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구윤철 "금주 중 나프타 경제안보품목 지정…공공요금 가격 동결"

기사등록 2026/03/17 11:21:10 최초수정 2026/03/17 12:48: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