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언론 조정 총 4026건…인터넷 매체 최다
평균 조정 처리 기간 28.7일…전년 대비 3일↑
유튜브 직접신청 조정대상 2년 연속 상승세
![[서울=뉴시스] 언론중재위원회 간판석. (사진=언론중재위원회 제공) 2022.1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2/07/NISI20221207_0001147715_web.jpg?rnd=20221207104415)
[서울=뉴시스] 언론중재위원회 간판석. (사진=언론중재위원회 제공) 2022.1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언론중재위원회(언중위)가 지난해 접수·처리한 언론조정이 총 4026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언론사 유튜브 조정사건은 전년(2024년) 대비 2.5배 증가했다.
언중위가 17일 발표한 2025년 언론조정신청 현황에 따르면 언론사 유튜브 직접신청 조정대상이 2024년 43건에서 지난해 106건으로 상승했다. 2023년에는 35건으로, 2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부가신청 조정대상은 2024년 223건에서 지난해 181건으로 감소세가 나타났다.
언중위는 "과거 유튜브는 보조적인 뉴스 유통 수단으로 인식됐으나, 최근 들어 핵심 창구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유튜브 분쟁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론피해구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뉴스 소비의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언중위가 접수·처리한 언론조정 4026건은 전년 3093건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매체 유형별로는 인터넷 매체가 전체에서 64.1%(2579건)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터넷뉴스서비스 11.2%(451건), 뉴스통신 6%(242건), 방송 8.2%(331건), 신문 7.8%(31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사건 처리결과는 조정성립 41.1%(1653건), 취하 26.1%(1051건), 조정불성립결정 21.6%(870건), 기각 7.4%(298건), 직권조정결정 1.8%(73건), 각하 1.8%(72건) 순이었다.
언중위는 "피해구제율은 69.9%로, 접수 사건 10건 중 7건은 조정과정에서 분쟁이 원만하게 해결됐다"고 전했다.
접수부터 종결까지 평균 처리기간은 28.7일로, 전년 25.7일 대비 3일 증가한 수준이었다. 아울러 현행 언론중재법상 14일 이내 처리하도록 하고 있으나 실제 처리기간은 법정 시한보다 2배 가량 지연되고 있다.
최근 4년간 조정사건 평균처리 기간을 보면 ▲14.8일(2022년) ▲21.5일(2023년) ▲25.7일(2024년) ▲28.7일(2025년)로, 계속해서 증가 추이가 두드러졌다.
언중위는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한 중재부 증설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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