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노들역 앞 공동주택 149가구 조성
내년 창사 80주년…브랜드 통합·리뉴얼 추진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 본동 극동강변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사진=극동건설 제공) 2026.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7/NISI20260317_0002085651_web.jpg?rnd=20260317102202)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 본동 극동강변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사진=극동건설 제공) 2026.03.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극동건설은 서울 동작구 극동강변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권을 따내며 올해 서울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극동강변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조합은 지난 14일 총회를 열고 극동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극동강변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은 서울 동작구 본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4층 규모로 공동주택 14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3.3㎡당 989만원으로 책정됐다.
사업지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다. 서울 지하철 9호선 노들역 앞에 위치해 여의도와 강남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향후 준주거지역으로의 종상향이 이뤄질 경우 사업 안정성과 분양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수주는 극동건설이 올해부터 서울과 수도권 정비사업 참여 확대 방침을 밝힌 이후 거둔 첫 성과다. 1947년 창립한 극동건설은 내년 창사 80주년을 앞두고 주택 및 도시정비사업을 핵심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제시해 왔다.
브랜드 전략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극동건설은 같은 해 창립된 남광토건과 함께 주택 브랜드 통합 및 리뉴얼 작업을 진행 중이며, 상반기 중 새로운 브랜드 체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남광토건 역시 지난 2월 송파구 가락7차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데 이어 마포로5-2구역 재개발사업에도 입찰해 두산건설과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극동건설도 서울 수도권 2~3개 현장을 대상으로 입찰 참여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이란 전쟁의 장기화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에 따라 향후 소비자가 부담 가능한 주택인 '어포더블 하우징' 흐름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거 품질은 높이면서도 소비자가 부담이 가능한 가격대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수주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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