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생·학교 밖 청소년 대상 연 10회 강습 지원
취약계층·재활승마 필요 학생은 체험비 100% 지원
보험 강화·말복지 위반 사업장 배제로 안전관리 보완
![[여주=뉴시스]학생승마체험 모습(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25/NISI20260225_0002070021_web.jpg?rnd=20260225132020)
[여주=뉴시스]학생승마체험 모습(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생활승마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생승마 체험 지원에 나선다. 전국 206개 승마시설에서 약 6만명을 대상으로 체험비의 70%를 지원한다.
농식품부와 마사회는 17일 2026년 학생승마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에게 1인당 연간 10회의 승마 강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생승마 지원사업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승마 체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비용 일부를 보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취약계층이거나 재활승마 지원이 필요한 학생의 경우 학교장 등의 추천을 거쳐 체험비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올해는 '학생도 말도 건강하고 안전한 승마'를 목표로 제도 개선도 이뤄졌다. 우선 승마시설의 보험 가입 기준을 강화해 안전사고에 대한 보장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승마시설은 사망·장해 1억5000만원 이상, 부상 3000만원 이상의 보장을 갖춘 영업책임보험 또는 손해보험에 의무 가입해야 한다.
말 복지 관련 관리도 한층 강화됐다. 기존에는 승마시설이 말 복지 교육을 이수하면 됐지만, 앞으로는 교육 이수와 함께 동물보호법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해 말 복지를 저해한 사업장은 학생승마 보조사업자 선정에서 배제될 수 있다.
학생승마 사업은 지역별로 순차 시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거주지 지방정부나 학교 등을 통해 접수 일정을 확인한 뒤, 마사회 말산업정보 누리집 호스피아를 통해 신청하고 승마 강습에 참여할 수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말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학생과 말의 교감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체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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