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진솔, 악단 '말러리안' 창단 10주년 맞춰 '말러 8번'

기사등록 2026/03/17 09:42:26

2017년부터 말러 전곡 프로젝트…완주까지 말러 2번 남아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지휘자 진솔. 사진은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풍월당에서 열린 '말러리안 시리즈 8'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진솔. 2026.03.17.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지휘자 진솔. 사진은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풍월당에서 열린 '말러리안 시리즈 8'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진솔. 2026.03.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지휘자 진솔(38)이 자신이 창단한 오케스트라 말러리안과 내달 3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창단 10주년 공연 '말러리안 시리즈 9: Das Weibliche' 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진솔의 말러 교향곡 전곡 프로젝트 9번째 무대이기도 하다.

진솔과 오케스트라는 말러 교향곡 8번 '천인'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대규모 관현악 편성을 비롯해 합창단, 어린이 합창단, 다수의 성악 솔리스트 등을 필요로한다. 이번 공연에 400 여명의 규모로 편성할 계획이다.

진솔은 "말러 교향곡 8번은 ‘규모’로만 소비되기 쉬우나, 실제로는 라틴 찬가와 '파우스트'가 한 작품 안에서 이어지며 큰 서사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연주에는 말러리안과 함께 일본의 택틱아트 오케스트라(tacticart orchestra) 일부 단원이 참여한다. 또 국립합창단·부천시립합창단·위너오페라합창단·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원이 합창을 맡는다.

성악 솔리스트에는 소프라노 이윤정·김수정·장혜지, 알토 김세린·정수연, 테너 박승주, 바리톤 이승왕, 베이스 전태현이 참여한다.
[서울=뉴시스] '말러리안 시리즈 9: Das Weibliche' 공연 포스터. (사진=말러리안 오케스트라 제공) 2026.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말러리안 시리즈 9: Das Weibliche' 공연 포스터. (사진=말러리안 오케스트라 제공) 2026.03.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진솔은 독일 유학 후 말러를 사랑하는 연주자를 모아 말러리안 오케스트라를 2016년 창단했다. 2017년 프로젝트 첫 공연으로 말러 10번을 선보이고, 지금까지 5번·1번·6번·9번·3번·7번·4번을 차례로 연주했다.

이번 공연 이후 전곡 프로젝트 완주까지 단 한 곡 말러 2번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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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진솔, 악단 '말러리안' 창단 10주년 맞춰 '말러 8번'

기사등록 2026/03/17 09:42: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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