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미술장터 '2026 아트서울’ 참가
회화·조각 1000점 전시…4월 16일까지 개최

꿈을 꾼다3, 100×100cm, Oil on canvas, 2017, 800만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나의 회화는 기억의 풍경이다.”
화가 김리윤이 4월 16일까지 열리는 마니프 온라인 미술장터 ‘2026 아트서울’에 참가한다.
김리윤은 기억과 노스텔지어를 기반으로, 시간과 감각이 중첩된 회화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다.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 후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회화과 석사와 미술학 박사를 취득했다.
그의 회화는 무엇을 보여주기보다, 어떻게 기억되는지를 드러낸다. 흐릿한 형상과 스며드는 빛, 공기의 떨림 속에서 시간은 고정되지 않고 유동한다. 그 안에서 ‘나’의 흔적이 희미하게 떠오른다.

Afterimage, 백색의 군무, 91×91cm, Oil on canvas, 2016, 800만원 *재판매 및 DB 금지
작품 ‘Afterimage, 백색의 군무’는 이러한 작업 세계를 응축한다. 화면을 채운 꽃과 식물의 형상은 또렷하게 고정되지 않고 번지듯 흩어진다. 색은 사물을 설명하기보다 빛의 흔적으로 남고, 붓질은 경계를 지우며 이미지와 감각 사이를 부유한다.
김리윤은 “노스텔지어는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삶을 이루는 본질적인 감각”이라며 “기억의 조각들을 통해 지금의 나를 발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아트서울’에는 원로 작가부터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신진 작가까지 65명이 참여해 회화, 조각 등 1000여 점을 선보인다. 아트서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작품은 구매 후 1년 이내 환불이 가능한 ‘80% 가격 보장 제도’도 운영한다.

온라인으로 펼치는 아트페어 '아트서울' 홈페이지. 작가 작품, 이력 등 ‘아트레조네’ 시스템을 구축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