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지나치게 밀착된 모자(母子) 관계에 얽힌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채널A) 2026.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7/NISI20260317_0002085474_web.jpg?rnd=20260317090230)
[서울=뉴시스] 지나치게 밀착된 모자(母子) 관계에 얽힌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채널A) 2026.03.1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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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지나치게 밀착된 모자(母子) 관계에 얽힌 사연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사건 수첩' 코너에서는 한 예비 신부의 의뢰가 다뤄졌다.
의뢰인은 "예비 신랑과 시어머니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며 조사를 의뢰했다. 병원 원무과 직원이었던 예비 신랑과 연애 후 결혼을 앞둔 의뢰인은, 예비 신랑이 시어머니에게 팔베개를 한 채 끌어안고 자는 모습을 목격했다.
탐정단의 조사 결과, 모자의 기형적인 밀착 관계가 추가로 드러났다. 예비 신랑은 친척 결혼식에 간다고 거짓말을 한 뒤 시어머니와 1박 2일 수영장 커플 여행을 다녀왔으며, 예비 신랑의 집은 커플 잠옷과 두 사람의 사진으로 도배된 채 한 침대를 사용하고 있었다.
커플 여행에 대해 묻자 예비 신랑은 "이건 그냥 단순히 놀러간 게 아니라 이별 여행이었다"고 답해 패널들을 경악하게 했다.
진행자인 데프콘은 "이게 뭔 X소리야. 엄마랑 무슨 이별 여행이냐"며 분노했고, 박은영은 "어디 입양 가냐?"고 일침을 가했다.
조사 결과, 이들 모자는 과거 아버지의 가정 폭력에서 도망쳐 나온 뒤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예비 신랑은 "엄마가 매질하던 아빠에게서 나를 지켜줬듯, 이제 내가 엄마를 지켜주고 싶었다"며 보험업을 하는 어머니의 실적을 위해 자신에게 호의를 보이는 병원 여성 환자나 보호자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예비 신랑은 의뢰인에게도 처음엔 보험 때문에 접근했으나 "그러다가 진짜 사랑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의뢰인은 결국 파혼을 선택했다.
요리연구가 박은영은 "어머니를 돕는다는 이유로 다른 여자들한테 저렇게 흘리면서 만난다는 것 자체가 믿음이 떨어지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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