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로보틱스, 지난해 영업이익 6억…전년比 흑자 전환

기사등록 2026/03/17 08:53:37

(사진=앤로보틱스)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앤로보틱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앤로보틱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4억원으로 8.7%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69억원으로 48.7% 늘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국내외 대형 식품제조사에 장비를 공급하며 쌓은 기술력과 납품 실적이 중견·중소 제조사들의 신뢰로 이어진 결과다. 설비 현대화를 추진하는 중견·중소 제조사들의 수주가 증가하는 가운데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이 맞물리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

최근 인수한 로봇 전문기업 앤로보틱스(옛 나이콤) 역시 뚜렷한 실적 개선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매출 186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해 전년 매출액 135억원, 영업손실 9억원 대비 매출액은 38%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흑자 전환했다. 해당 회사는 지난 1월 인수가 완료돼 올해부터 모회사 앤로보틱스의 연결실적에 본격 반영될 예정이다.

앤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기존 자동화 장비에 로봇 제어 기술과 인공지능(AI) 비전 시스템을 결합해 차세대 자동화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협동 로봇, 지능형 물류 자동화 시스템, AI 기반 실시간 품질 검사 솔루션 등을 통해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에 직면한 식품 업계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앤로보틱스 관계자는 "대형 식품제조사가 선택한 회사의 솔루션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며 실적 반등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수익성 중심 수주 전략과 고객사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로봇 기업 인수를 통해 확보한 AI 로봇 기술을 회사 자동화 솔루션에 결합해 고객사가 요구하는 정밀도와 유연성을 한층 높이고 제조 현장의 자동화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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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3/17 08:53: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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