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CA 리서치 펠로우십' 초청 교수

알렉산더 알베로 미국 컬럼비아대 미술사학과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해외 석학 초청 연구지원 프로그램 ‘MMCA 리서치 펠로우십’의 첫 번째 펠로우인 알렉산더 알베로(Alexander Alberro·미국 컬럼비아대 미술사학과 교수)의 강연을 오는 2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MMCA다원공간에서 개최한다.
‘MMCA 리서치 펠로우십’은 해외 미술계 석학을 초청해 국내 체류 및 연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미술 담론의 국제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알베로 교수는 개념미술과 미술제도 비판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컬럼비아대 버나드칼리지 어워즈 혁신교육 부문을 수상했으며, 미국 국립인문학재단, 휘트니미술관 독립연구프로그램, 하워드재단 등에서 연구자로 활동했다. 지난해 12월 입국해 국립현대미술관의 지원 아래 한국미술 연구를 진행 중이다.
강연 주제는 ‘문화들의 교차지점으로서의 현대미술(Contemporary Art at the Intersections of Cultures)’이다. 탈식민 이론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예술계의 미학과 가치가 만나는 지점을 탐구한다. 서구 중심 예술의 인식론적 지배를 비판하는 동시에, 각기 고유한 서사와 실천을 지닌 다양한 예술 체계의 공존 가능성에 주목한다.
특히 서로 다른 예술 인식 체계가 교차하는 지점이 오늘날 가장 혁신적인 예술 생산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한국 동시대 미술가들이 사회·정치적 문제와 긴밀히 호응하며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번 강연은 강연(50분)과 대담 및 질의응답(30분)으로 구성된다. 참여 신청은 17일 오전 10시부터 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200명·무료)으로 진행된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강연이 국제적 맥락에서 한국미술을 새롭게 조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MMCA 리서치 펠로우십’을 통해 한국미술 연구와 담론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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