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중심 미래산업 집적, 재생에너지·첨단제조 등 확대
해상풍력·RE100 산업단지 추진…"지역 산업구조 전환" 기대
![[군산=뉴시스] 최동준 기자 =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27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로봇·수소·AI시티 투자협약식'에서 새만금 미래 전략사업 투자계획 발표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2.27.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27/NISI20260227_0021189571_web.jpg?rnd=20260227114323)
[군산=뉴시스] 최동준 기자 =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27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로봇·수소·AI시티 투자협약식'에서 새만금 미래 전략사업 투자계획 발표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2.27. [email protected]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대규모 투자와 산업 프로젝트 추진으로 '산업도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다.
17일 군산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의 9조원 규모 미래산업 투자 계획을 비롯해 군산조선소 재가동 기대, 어청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새만금 재생에너지 산업 확대 등이 동시에 추진되며 지역 산업구조 전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군산은 과거 자동차와 조선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대표 산업도시였다. 그러나 2017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2018년 한국지엠(GM) 군산공장 폐쇄가 잇따르며 지역 경제가 급격히 위축됐다.
협력업체 폐업과 실업 증가, 인구 감소 등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제조업 기반이 흔들리고 지역 경제 전반이 침체되는 구조적 위기를 겪었다.
최근에는 새만금을 중심으로 대형 투자와 신산업 프로젝트가 잇따르며 산업구조 전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투자 계획이다. 현대차는 새만금 일대 112만㎡ 부지에 로봇과 인공지능(AI), 수소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산업 거점 구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업에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산업용 로봇 생산시설,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플랜트, 태양광 발전 설비, 로봇 부품 클러스터 조성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약 16조원 경제 효과와 7만명 규모의 직·간접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군산 경제의 또 다른 핵심 변수는 군산조선소 재가동 여부다. 군산조선소는 2010년 준공된 대형 조선시설로 연간 10여 척 이상의 선박 건조 능력을 갖춘 조선소다.
한때 협력업체를 포함해 60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했던 지역 대표 산업시설이었으나 조선업 불황으로 2017년 가동이 중단되며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재가동 요구가 거세지면서 2022년 부분 재가동에 들어가 연간 10만t 규모의 선박 블록을 제작해 울산조선소로 보내고 있다.
17일 군산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의 9조원 규모 미래산업 투자 계획을 비롯해 군산조선소 재가동 기대, 어청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새만금 재생에너지 산업 확대 등이 동시에 추진되며 지역 산업구조 전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군산은 과거 자동차와 조선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대표 산업도시였다. 그러나 2017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2018년 한국지엠(GM) 군산공장 폐쇄가 잇따르며 지역 경제가 급격히 위축됐다.
협력업체 폐업과 실업 증가, 인구 감소 등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제조업 기반이 흔들리고 지역 경제 전반이 침체되는 구조적 위기를 겪었다.
최근에는 새만금을 중심으로 대형 투자와 신산업 프로젝트가 잇따르며 산업구조 전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투자 계획이다. 현대차는 새만금 일대 112만㎡ 부지에 로봇과 인공지능(AI), 수소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산업 거점 구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업에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산업용 로봇 생산시설,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플랜트, 태양광 발전 설비, 로봇 부품 클러스터 조성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약 16조원 경제 효과와 7만명 규모의 직·간접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군산 경제의 또 다른 핵심 변수는 군산조선소 재가동 여부다. 군산조선소는 2010년 준공된 대형 조선시설로 연간 10여 척 이상의 선박 건조 능력을 갖춘 조선소다.
한때 협력업체를 포함해 60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했던 지역 대표 산업시설이었으나 조선업 불황으로 2017년 가동이 중단되며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재가동 요구가 거세지면서 2022년 부분 재가동에 들어가 연간 10만t 규모의 선박 블록을 제작해 울산조선소로 보내고 있다.
![[서울=뉴시스] HJ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이 HD현대중공업이 소유하던 군산조선소 인수를 추진한다. 왼쪽부터 김익수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부사장, 최한내 HD현대중공업 기획부문장(사진=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3/NISI20260313_0002083389_web.jpg?rnd=20260313153006)
[서울=뉴시스] HJ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이 HD현대중공업이 소유하던 군산조선소 인수를 추진한다. 왼쪽부터 김익수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부사장, 최한내 HD현대중공업 기획부문장(사진=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하지만, 최근 민간 투자자와 조선업 관련 기업 간 자산 인수 협의가 진행되면서 선박 건조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정상 운영이 이뤄질 경우 조선 협력업체 생태계 회복과 지역 고용 확대 등 경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 앞바다에서는 재생에너지 산업도 새로운 성장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어청도 인근 해역에서는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완공될 경우 전북 서해안이 국내 해상풍력 거점으로 성장하게 된다.
해상풍력 전력은 새만금 산업단지에 공급돼 수소 생산과 친환경 산업 전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풍부한 해상풍력 자원과 태양광 발전단지를 기반으로 국내 대표 재생에너지 생산 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지= 16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이 새만금국가산단 RE100 산단 유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7.16. k9900@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6/NISI20250716_0001894096_web.jpg?rnd=20250716111239)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지= 16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이 새만금국가산단 RE100 산단 유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7.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함께 새만금에서는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목표로 하는 'RE100 산업단지'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기업 전력을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수소 산업 역시 군산 산업 구조 변화의 핵심 분야로 꼽힌다. 새만금 산업단지에는 연료전지 생산시설과 수소 관련 산업 기반이 확장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체계 구축도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군산은 자동차와 조선 산업 붕괴 이후 장기간 침체를 겪었지만 최근 미래 산업 투자가 동시에 추진되면서 새로운 산업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며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산업 재편이 본격화되면 군산 경제가 다시 도약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