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3방' 삼성, SSG 8-0 제압…NC 구창모 4⅔이닝 무실점 승리(종합2보)

기사등록 2026/03/16 20:37:31

LG, 5-3으로 KT 꺾고 연패 탈출…KT, 시범경기 첫 승 불발

'양의지 3점포' 두산, 한화에 8-4 역전승…롯데, 12-1 승리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가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3.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가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3.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홈런 3방을 앞세워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

삼성은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SSG를 8-0으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범경기 3승(2패)째를 쌓았다. 연패에 빠진 SSG는 2승 3패를 기록했다.

탁월한 투타 밸런스를 자랑한 삼성은 SSG를 상대로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이날 삼성 선발 마운드에 오른 최원태는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위력투로 SSG 타선을 꽁꽁 묶었다. 배찬승도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 이승현과 진희성도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아울러 류지혁, 이재현에 르윈 디아즈까지 대포를 터트리며 삼성은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SSG 선발 전영준은 4⅔이닝 6피안타(2홈런) 5실점(4자책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문승원도 1⅔이닝 동안 홈런을 맞고 1실점을 내줬다. SSG 타선도 2안타를 합작하는 데 그쳤다.

1, 2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물러난 삼성 타선은 3회 폭발했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류지혁은 전영준의 2구째 시속 140㎞ 직구를 노려 담장 중앙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2사 이후엔 이재현도 좌중월 홈런을 날리며 삼성은 2-0으로 앞서나갔다.

여기에 더해 4회초 최형우의 2루타로 공격을 시작한 삼성은 후속 타자들의 땅볼에 최형우가 홈을 밟으며 3-0으로 달아났다.

이어진 5회초에도 2사 이후 김지찬의 장타가 나왔고, 후속 이재현이 적시타를 때리며 삼성은 1점을 더 보탰다. 이어진 2사 1루엔 김성윤의 안타에 상대 실책까지 더해져 점수 차는 5-0까지 벌어졌다.

6회초엔 선두타자 디아즈가 좌측 담장을 간신히 넘기는 솔로포를 때리며 삼성은 이날 경기 승기를 잡았다.

이후 8회초 전병우의 좌전 2루타로 만든 득점 기회에 상대 폭투, 김영웅의 땅볼로 1점을 더 보탰고, 9회초 2사 1, 2루에 김태훈도 적시타를 치며 삼성은 8-0 승리를 확정 지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아시아쿼터 투수 라클란 웰스가 28일(현지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진행 중인 LG 스프링캠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2026.01.2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아시아쿼터 투수 라클란 웰스가 28일(현지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진행 중인 LG 스프링캠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2026.01.29.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시간 수원KT위즈파크에선 LG 트윈스가 화끈한 타격감을 앞세워 KT 위즈를 5-3으로 꺾고 시범경기 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앞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연패를 당했던 LG는 추세현의 홈런포를 비롯해 13안타를 합작한 타선의 힘으로 시범경기 2승(1무 2패)째를 따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호주 대표팀으로 뛰며 한국을 상대했던 아시아쿼터 라클란 웰스는 이날 LG 선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1피안타 5사사구 2실점으로 흔들렸다.

하지만 이어 등판한 이우찬(2이닝 무실점), 박시원(1이닝 무실점) 등이 위기를 막았다.

추세현은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이재원과 구본혁도 멀티히트를 터트리며 LG는 병살 3개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가져왔다.

반면 KT는 선발 권성준(2이닝 2실점)부터 임준형(1이닝 1실점), 이상동(⅓이닝 2실점) 등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이날도 시범경기 첫 승 수확에 실패했다. 현재 2무 3패를 기록 중이다.

2회초 선두타자 구본혁의 볼넷 이후 추세현의 좌전 2루타, 이주헌의 볼넷까지 나오며 무사 만루 득점 찬스를 잡은 LG는 이재원과 천성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씩을 가져가며 2-0으로 앞서나갔다.

KT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말 장성우와 허경민의 연속 볼넷에 김상수마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1사 만루를 만든 KT는 한승택까지 볼넷을 얻어내며 밀어내기로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2사 만루에 배정대의 적시타까지 더해져 KT는 금세 2-2 균형을 맞췄다.

실점을 내준 LG는 3회초 1사에 오지환의 2루타와 구본혁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며 다시 3-2로 앞서나갔다.

2점 차 팽팽한 승부는 경기 중반까지 이어졌고, LG는 6회 들어 격차를 벌렸다.

6회초 선두타자 구본혁이 좌전 2루타를 치고 나가자 후속 추세현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에 2점을 선사했다.

KT는 8회말 1사 1, 3루에 오윤석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으나, 추가 득점 없이 이날 경기를 마쳤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민성이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5.09.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민성이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5.09.26.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사직구장에선 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를 12-1로 완파하며 시범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4연승에 성공한 롯데(4승 1패)는 시범경기 단독 1위를 질주했다. 키움은 1승 4패를 기록했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5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쳤고, 이어 등판한 박준우, 이준서(이상 1이닝 무실점), 김기준(2이닝 무실점)도 실점 없이 마운드를 책임졌다.

이날 롯데 타선은 김민성의 홈런포를 포함해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키움 마운드를 폭격했다.

키움은 1회초 선두타자 트렌턴 브룩스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1사 후 이주형의 땅볼에 홈을 밟으며 선취 득점을 냈으나 거기까지였다. 이후 긴 침묵에 빠졌다.

그 사이 롯데는 빠르게 달아났다.

1회말 황성빈과 한태양의 연속 안타로 빠르게 1-1 균형을 맞춘 롯데는 이어진 2사 3루에 전준우의 적시타까지 더해져 역전에 성공했다.

2회말엔 2사 이후 한태양의 볼넷, 빅터 레이예스의 좌전 2루타로 1점을 더 보탰고, 4회말엔 선두타자 김민성의 솔로포로 4-1까지 달아났다.

그리고 롯데는 6회를 빅이닝으로 만들고 이날 경기 승기를 잡았다.

6회말 박재엽의 2루타로 공격의 포문을 연 롯데는 김민성의 내야안타, 1사 이후 김한홀의 적시타까지 더해 추가 득점의 시작을 알렸고, 상대 실책까지 연이어 터지며 6-1로 앞서나갔다.

이어진 1사 1, 3루에 조세진, 장두성의 연속 안타, 2사 후 손호영도 적시타를 때리며 롯데는 6회에만 5점을 쓸어담았다.

롯데는 7회말 1사 이후 노진혁이 3루타를 친 뒤 후속 김한홀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으며 이날 경기 10번째 득점을 신고했고, 이어진 1사 2, 3루에 장두성이 적시 2루타를 때리며 12-1 완승을 완성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1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2026.03.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1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2026.03.16.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선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8-4 역전승을 거두고 연승을 달렸다.

시범경기 4승 1패를 달성한 두산은 단독 2위를 지켰다. 반면 한화는 2승 3패를 기록했다.

두산 선발 마운드에 오른 2년 차 최민석은 4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다소 흔들렸다. 최원준도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어 등판한 이용찬, 박신지, 최지강, 타무라 이치로(이상 1이닝 무실점)가 안정적으로 뒷문을 지켰다.

타선에선 양의지가 홈런포를 쏘아 올렸고, 정수빈, 안재석도 2안타씩을 보탰다.

한화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는 5이닝 3피안타 무실점 위력투에도 불펜이 흔들리며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민우는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3점을 실점(2자책점)했고, 박상원도 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마무리 김서현도 1이닝 2피안타 2사사구 1실점으로 흔들렸다.

손아섭은 장타 두 방을 터트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먼저 앞서나간 팀은 한화였다.

한화는 2회말 손아섭의 좌전 2루타로 시작해 하주석도 연이어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 득점을 올렸다.

3회말엔 요나단 페라자와 강백호의 연속 안타로 2사 2, 3루를 만들어 손아섭의 적시 2루타로 3-0까지 달아났다.

5회말 2사 2루엔 채은성도 안타를 보태 4-0으로 앞서나가며 한화는 이날 경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두산은 6회초 무사 1, 3루에 양의지의 스리런이 터지며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진 8회초엔 안재석과 강승호의 연속 장타로 4-4 동점을 만들었고, 박승호와 이유찬, 박준순의 적시타로 7-4 역전까지 만들었다.

두산은 9회초 김기연의 볼넷과 안재석의 2루타, 박지훈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 상대 마무리 김서현이 보크를 범하며 1점을 추가, 8-4로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5.10.06.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5.10.06. [email protected]

NC 다이노스는 창원 NC파크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시범경기 2승(1무 2패)을 올린 NC는 KIA, LG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NC 선발 구창모는 4⅔이닝 4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승리에 기여했다.

부상으로 최근 3년간 15경기 등판에 그친 구창모는 건재함을 과시하며 올 시즌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최정원은 2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활약했고, 서호철은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구창모의 역투에 막혀 5회까지 무득점에 그쳤다. 6회초 2점을 만회한 KIA는 7회 한준수의 솔로 홈런(시범경기 2호)으로 역전을 노렸지만,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KIA 선발 황동하는 4이닝 6피안타 4실점 난조로 패전 투수가 됐다.

두산에서 친정팀 KIA로 돌아온 홍건희는 1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홈런 3방' 삼성, SSG 8-0 제압…NC 구창모 4⅔이닝 무실점 승리(종합2보)

기사등록 2026/03/16 20:37:3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