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 공사·이용시민 증가…승객 증가율 최고수준
![[대전=뉴시스]대전도시철도1호선 승강장 모습. 2026. 03. 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6/NISI20260316_0002085181_web.jpg?rnd=2026031616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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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 도시철도1호선 열차 운행 간격이 퇴근 시간대에 기존 7분에서 5분으로 앞당겨진다.
이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로 인한 도로 여건 변화와 유가 상승에 따른 철도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취한 조치다.
대전교통공사는 30일부터 평일 퇴근 시간대 도시철도 1호선 열차 운행 시각을 이같이 일부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시민의 발인 대전도시철도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수단인 만큼 최근 시민들의 유류비 부담 가중과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전 구간 착공에 따른 교통 혼잡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전도시철도는 2006년 개통 이후 20년 동안 안전운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이용객은 6억 8800만명을 기록, 대전 시민 1인당 약 460회 이용한 수준이다.
도시철도 이용객은 코로나19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도 이용객 수는 동종기관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최근 일평균 이용객은 10만 명을 넘어섰다. 최근 일평균 이용객은 10만 명을 넘어 지난 13일, 13만 명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공사는 대전시 인구 유입, 트램 공사로 인한 도로 여건, 유가 상승 등도 도시철도 이용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에 앞서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덧붙였다.
공사는 승차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대를 중심으로 열차 운행 간격을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퇴근 시간대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 간격을 기존보다 단축해 승객들이 보다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판암행과 반석행 열차 각 9편성, 총 18편성의 운행 시각을 조정,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의 열차 간격은 기존 7분에서 5분 수준으로 운영된다.
공사는 이번 운행 시각 조정을 통해 퇴근 시간대 이용 편의를 높이고 보다 쾌적한 도시철도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뉴시스]대전도시철도1호선 판암기지 전동차. 2026. 03. 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6/NISI20260316_0002085189_web.jpg?rnd=20260316163957)
[대전=뉴시스]대전도시철도1호선 판암기지 전동차. 2026. 03. 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민 혼란을 줄이기 위해 16일부터 전 역사 안내문 부착을 시작으로 역세권 주요 기관 안내, 홈페이지와 공식 앱 열차 시각표 수정, 주요 포털 사이트 열차 정보 변경 요청 등 사전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광축 사장은 "대전 도시철도가 지금까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이용 덕분"이라며 "이번 운행 시각 조정으로 퇴근 시간대 도시철도를 보다 편안하게 이용하시길 바라며, 시행 전 변경된 열차 시각표를 미리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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