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시스]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2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외신기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욕 외신기자센터 제공). 2025.09.2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5/NISI20250925_0001952870_web.jpg?rnd=20250925054941)
[워싱턴=뉴시스]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2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외신기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욕 외신기자센터 제공). 2025.09.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영환 기자 = 미국 정부가 이란과의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세가 당초 예상보다 장기화할 수 있음을 공식 인정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의 액시오스(Axios)에 따르면,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정성이 해소되지 않아 휘발유 가격의 하락 시점을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유가가 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시점을 빨라야 2027년 말로 내다보고 있다. 라이트 장관은 "이번 군사 작전이 없었다면 상황은 훨씬 악화됐을 것"이라며 현재의 물가 상승이 전 세계 지정학적 구도를 바꾸기 위한 비용임을 강조했다.
현재 미국 내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699달러로 한 달 전(2.927달러)보다 26% 급등했다. 국제 유가 역시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더라도 리스크 프리미엄이 잔존해 고물가 기조가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 전반에 장기적인 부담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 주요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해야 한다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경제를 지키기 위해 이들 국가의 군사적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대사 역시 해당 국가들의 참여를 "강력히 권고하며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종식 시점과 관련해 "내가 원할 때 끝낼 수 있다"면서도 당장은 이란과 협상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특히 그는 최근 이란의 핵심 석유 시설 집적지인 하르그 섬에 대한 대규모 공습 사실을 언급하며 "재미로 몇 번 더 때릴 수도 있다"고 말하는 등 추가 타격 가능성을 시사하며 강경 기조를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5일(현지시간) 미국의 액시오스(Axios)에 따르면,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정성이 해소되지 않아 휘발유 가격의 하락 시점을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유가가 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시점을 빨라야 2027년 말로 내다보고 있다. 라이트 장관은 "이번 군사 작전이 없었다면 상황은 훨씬 악화됐을 것"이라며 현재의 물가 상승이 전 세계 지정학적 구도를 바꾸기 위한 비용임을 강조했다.
현재 미국 내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699달러로 한 달 전(2.927달러)보다 26% 급등했다. 국제 유가 역시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더라도 리스크 프리미엄이 잔존해 고물가 기조가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 전반에 장기적인 부담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 주요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해야 한다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경제를 지키기 위해 이들 국가의 군사적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대사 역시 해당 국가들의 참여를 "강력히 권고하며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종식 시점과 관련해 "내가 원할 때 끝낼 수 있다"면서도 당장은 이란과 협상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특히 그는 최근 이란의 핵심 석유 시설 집적지인 하르그 섬에 대한 대규모 공습 사실을 언급하며 "재미로 몇 번 더 때릴 수도 있다"고 말하는 등 추가 타격 가능성을 시사하며 강경 기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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