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 1600명 조사…무단횡단 시도 4명중 1명꼴
성인 다수 "고령자 보행 안전 불충분, 신호시간 늘려야"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에서 한 어르신이 횡단보도에 서 있다.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4/14/NISI20220414_0018699882_web.jpg?rnd=20220414141817)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에서 한 어르신이 횡단보도에 서 있다. (사진=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고령자의 17%가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간이 너무 짧아 위험하다고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의 '2025년 고령 보행자 보행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 1600명 중 16.6%가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간이 부족하다고 답변했다.
횡단보도 접근성 저하로 인해 무단횡단을 시도한다는 고령자는 23.3%에 달했다. 4명 중 1명 꼴이다.
자전거·킥보드와 같은 보행로 장애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다는 비율도 55.9%나 됐다.
조사 대상을 고령자를 포함해 만 19세 이상 운전경력이 있는 성인 2만4274명으로 넓혀 실시한 조사에서도 고령자 보행환경 안전이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율이 38.7%로 나타나 충분하다는 비율(19.9%)보다 2배 가량 높았다.
고령자 보행환경 위험 요소로는 '느린 걸음걸이로 인한 보행시간 부족'(37.1%)이 1순위로 꼽혔다. 뒤이어 '무단횡단 등 보행자 부주의'(34.8%), '차량의 과속 등 운전자 부주의'(18.8%), '보도 파손으로 인해 넘어질 우려'(6.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고령자 보행 안전을 위한 조치로는 '보행 신호시간 연장'(35.3%)을 지목한 비율이 단연 높았다. '보행자 교육'과 '운전자 단속 및 계도'를 꼽은 비율은 각각 28.1%, 21.5%였다.
고령자들이 생각하는 보행환경 개선 과제도 '녹색 횡단시간 연장'(38.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길거리 장애물 제거'(26.7%), '보도 정비'(21.2%), '의자·쉼터 제공'(13.1%)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평균 81.34점(100점 만점)으로 나타나 2024년보다 0.61점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7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의 '2025년 고령 보행자 보행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 1600명 중 16.6%가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간이 부족하다고 답변했다.
횡단보도 접근성 저하로 인해 무단횡단을 시도한다는 고령자는 23.3%에 달했다. 4명 중 1명 꼴이다.
자전거·킥보드와 같은 보행로 장애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다는 비율도 55.9%나 됐다.
조사 대상을 고령자를 포함해 만 19세 이상 운전경력이 있는 성인 2만4274명으로 넓혀 실시한 조사에서도 고령자 보행환경 안전이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율이 38.7%로 나타나 충분하다는 비율(19.9%)보다 2배 가량 높았다.
고령자 보행환경 위험 요소로는 '느린 걸음걸이로 인한 보행시간 부족'(37.1%)이 1순위로 꼽혔다. 뒤이어 '무단횡단 등 보행자 부주의'(34.8%), '차량의 과속 등 운전자 부주의'(18.8%), '보도 파손으로 인해 넘어질 우려'(6.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고령자 보행 안전을 위한 조치로는 '보행 신호시간 연장'(35.3%)을 지목한 비율이 단연 높았다. '보행자 교육'과 '운전자 단속 및 계도'를 꼽은 비율은 각각 28.1%, 21.5%였다.
고령자들이 생각하는 보행환경 개선 과제도 '녹색 횡단시간 연장'(38.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길거리 장애물 제거'(26.7%), '보도 정비'(21.2%), '의자·쉼터 제공'(13.1%)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평균 81.34점(100점 만점)으로 나타나 2024년보다 0.61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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