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선포…"4대 핵심 전략"
![[여수=뉴시스] 민형배 국회의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6/NISI20260316_0002085198_web.jpg?rnd=20260316164418)
[여수=뉴시스] 민형배 국회의원.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이 16일 여수를 국제 해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 의원은 이날 오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국가산단 대개조를 포함한 여수시 비전과 4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민 의원은 여수산단과 관광이라는 두 축의 혁신을 통해 여수를 국제 해양도시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여수산단 산업구조의 국가 프로젝트급 대개조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대전환 ▲해양·기후 글로벌 포럼 도시 육성 ▲국제공항 인프라 구축 등을 내놨다.
민 의원은 "여수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 산업기지인 여수국가산단과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 경험 등 산업과 관광의 강점을 모두 갖춘 도시"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최근 여수산단의 생산액과 수출액이 각각 10%, 14%가량 감소하고, 연간 관광객이 1500만 명에서 1000만 명 수준으로 급감하며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위기 극복의 핵심 카드로 '여수산단 대개조 국가 프로젝트'와 '체류형 관광 산업 대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선 여수산단을 탄소중립 및 AI 기반 첨단 제조 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해 ▲탄소중립 산업단지 국가 프로젝트 지정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실증단지 구축 ▲친환경 화학소재 산업 육성 ▲AI 스마트 제조 시스템 도입 ▲산업용 광케이블 기반 'AI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 국제 크루즈 관광 허브 육성, 해양 레저 산업 확대, 야간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민 의원은 여수를 해양·기후 분야의 '글로벌 포럼 도시'로 키우겠다는 비전도 덧붙였다.
그는 "스위스의 다보스가 세계경제포럼을 통해 세계적 도시가 되었듯, 여수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와 국제 해양 환경 회의 등을 유치해 여수를 해양·기후 분야 국제 행사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민 의원은 국제 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으로 여수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수공항을 남해안의 국제 관문으로 발전시켜 국제회의 개최, 해외 관광객 유치, 글로벌 기업 투자 확대 등 여수의 국제적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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