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테라, 다음달 코스닥 상장 목표…"글로벌 기업 도약"

기사등록 2026/03/16 16:25:56

조영제 신약 사업화…치료제도 추진

오는 23~24일 청약 거쳐 상장 목표

[서울=뉴시스] 신태현 인벤테라 대표이사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인벤테라 제공) 2026.03.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태현 인벤테라 대표이사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인벤테라 제공) 2026.03.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진단과 치료를 아우르는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글로벌 나노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신태현 인벤테라 대표이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다음달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인벤테라의 핵심 기술인 'Invinity'는 나노의약품 분야의 주요 난제인 단백질 코로나 현상과 낮은 분산안정성으로 인한 '면역세포 탐식' 문제를 해결한 나노구조체 플랫폼이다.

인벤테라는 현재 Invinity에 기반한 질환 특이적 나노-MRI(자기공명영상)의 조영제 신약을 우선 사업화하고 있으며, 치료제 분야로의 확장도 추진 중이다.

Invinity에 기반한 나노-MRI 조영제는 기존 MRI 조영제의 주성분인 가돌리늄을 사용하지 않고, 생체친화적인 철(Fe) 성분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가돌리늄 축적 및 독성 우려에서 자유로운 차세대 조영제 신약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질환 특이성이 없는 기존의 조영제와 달리 인벤테라의 나노-MRI 조영제는 질환 특이적 조영제로 개발되고 있어, 기존 조영제가 충족하지 못했던 진단 공백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시장 창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인벤테라는 Invinity에 기반한 리드 파이프라인인 근골격계 질환 특화 나노-MRI 조영제 신약 'INV-002'는 현재 국내 임상 3상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언급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내 3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 신청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2024년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2b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내 미국 임상 2b상 착수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아울러 후속 파이프라인인 림프계 질환 특화 나노-MRI 조영제 신약 'INV-001'은 현재 국내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말 FDA로부터 임상 2상 IND 승인을 받았다.

세계 최초 경구용으로 개발 중인 췌담관 질환 특화 나노-MRI 조영제 신약 'INV-003'은 현재 비임상 유효성 및 안전성 검증을 마치고 IND 제출을 준비 중이며, 연내 임상 1·2a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벤테라는 기술력, 파이프라인, 파트너십 등 상업화하기 위한 필수 요소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회사는 라이센스 아웃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자체 상업화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FIDDO' 사업 모델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오는 2027년 나노-MRI 조영제 신약 출시를 기점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등 치료제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신 대표는 이날 설명회에서 "인벤테라의 나노-MRI 조영제는 차별화된 적응증과 고도화된 임상 진척도를 지녀 글로벌 트렌드의 선두권에 있으며, 미국 FDA 임상 승인으로 유효성과 안정성이 글로벌 차원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18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2100원~1만6600원이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수요예측, 오는 23~24일 청약을 거쳐 다음 달 초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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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테라, 다음달 코스닥 상장 목표…"글로벌 기업 도약"

기사등록 2026/03/16 16:25: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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