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전북]김관영vs이원택 '내란동조 의혹' 놓고 정치생명 건 한판예고

기사등록 2026/03/16 13:04:13

김관영 전북지사 "정치생명 결과 정확한 사실규명 해야"

이원택 국회의원 "정치인의 행위는 모두 생명 거는 것"

김관영 전북지사가 9일 출입기자들과 간담회에서 내란동조 의혹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진=전북도 제공)2026.03.09. *재판매 및 DB 금지
김관영 전북지사가 9일 출입기자들과 간담회에서 내란동조 의혹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진=전북도 제공)2026.03.09.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내란동조 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이는 김관영 전북지사와 이원택(군산·김제·부안 을)국회의원이 정치적 생명을 건 한판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내란동조 의혹'을 놓고 김 지사가 먼저 '정치적 생명'을 걸겠다고 한 말에 이 의원이 맞받아 치면서다.

김 지사는 지난 9일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그 부분(도청폐쇄)을 계속 그렇게 제기한다면 제가 정치 생명을 걸고 서로 이 부분에 관해서 정확한 사실 규명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만약에 그것이 사실이면 제가 다 그만두는 거고 그게 사실이 아니면 문제 제기한 사람이 책임지고 그만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선이 끝나고 제가 필요하면 조사와 수사를 같이 받도록 하겠다"며 "그것이 내란인지 동조인지 아닌지 판정받도록 하겠다. 아니면 제기한 쪽이 모든 정치적 책임 지는 것으로 그리고 하고 만약에 내란 종조가 맞다면 내가 다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란 동조라는 것이 사실 저와 공무원에 대한 정말 모욕적인 얘기이고 있을 수 없는 얘기"라며 "한편으로는 이제 도지사는 제가 정치인으로서 계엄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정확하게 밝히는 것과 또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되는 또 행정 수장으로서의 역할이 있는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이 의원도 16일 이 제안에 대해 수긍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이 16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전북특별자치도청 출입 통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자료를 설명하고 있다. 2026.03.16.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이 16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전북특별자치도청 출입 통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자료를 설명하고 있다. 2026.03.16. [email protected]
이 의원은 "정치인의 행위 하나 하나는 생명 거는 것"이라며 "행위하나에 대해서 정치생명 걸고 사실규명하려면 사실을 가지고 논의의 공론의장 검증하면 된다. 언론사들이 중재해주면 언제든지 응하겠다"고 했다.

그는 "내 스타일이 지금까지 남을 해하려고 하거나 그런거 해본적이 거의 없다. 돕고 이해해주고 넘어가고 했는데 나는 민주화운동을 해온 당사자다. 그날밤 나는 죽을 것이다. 다시 못나온다고 생각했다. 다시 독재사회로 돌아간다고 암울한 상황 생각했다. 이런부분 그냥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입장에서는 김 지사의 초기 계엄상황 대응이 부족했다"며 "이를 사과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런데 아니라고하고 고발하겠다고 하는데 내가 찾은 것도 아니고 제보를 받아서 그러는 것이다. 제기한 의혹들이 모두 도청 생산 문건이다. 내가 생산한 문건이 아니다. 나도 내 정치인생을 걸겠다"고 끝장 토론을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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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3/16 13:04: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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