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일선서 전담팀 지정…첩보 수집·집중 수사
![[무안=뉴시스] 전남경찰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0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1/04/NISI20210104_0017030741_web.jpg?rnd=20210104171011)
[무안=뉴시스] 전남경찰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0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박기웅 기자 = 나주 벽돌공장 지게차 학대에 이어 고흥 굴 양식장 노동 착취까지 전남에서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이 잇따르자 경찰이 특별 대응에 나섰다.
전남경찰청은 16일부터 6월14일까지 100일간 '외국인 노동자 인권침해 특별형사활동'을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남 산업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폭행·감금·성폭력·노동력 착취 등 인권침해 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관내 22개 일선 경찰서 형사팀 1개를 전담팀으로 지정해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탐문과 첩보 수집 등에 나선다.
전남팀은 피해를 당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상담과 함께 사건 발생 시 집중 수사를 진행한다. 중요 사건은 신속히 전남청 형사기동대로 이관해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인다.
전남도가 추진 중인 계절근로자 노동환경 실태 전수조사와 연계해 지자체와 협업하고, 임금 체불 등 고용노동부 소관 사안은 핫라인을 통해 통보할 계획이다.
경찰은 외국인 노동자가 범죄 피해를 당해도 불법체류로 인한 강제추방을 우려해 신고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범죄피해 불법체류 외국인 통보의무 면책제도'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노동자 대상 인권침해 범죄에 대해 선제적인 형사활동을 펼쳐 인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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