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오 교수팀, 영상 그라운딩 기술 개발
![[용인=뉴시스] 김선오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6/NISI20260316_0002084795_web.jpg?rnd=20260316114517)
[용인=뉴시스] 김선오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단국대 AI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김선오 교수 공동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영상 속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특정 장면을 정교하게 찾아내는 '영상 그라운딩(Video Grounding)'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상 그라운딩은 사용자가 '주인공이 요리하는 장면을 찾아줘'와 같은 문장을 입력하면, AI가 영상 내 해당 구간을 자동으로 식별해 연결하는 기술이다. 최근 영상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콘텐츠 검색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약지도 영상 그라운딩' 방식은 학습 과정이 간편하지만, 장면의 시작과 끝 지점을 정확하게 짚어내는 데 한계가 있었다. 김 교수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AI 모델을 새로 학습시키지 않고도 추론 결과를 수학적으로 보정하는 '가우시안 경계 최적화' 방식을 제안했다.
이번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경제성과 범용성이다. 대규모 재학습 과정 없이도 기존 모델에 즉시 적용해 탐색 정확도를 높일 수 있어, 향후 대규모 영상 검색 및 콘텐츠 분석 서비스의 실용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오 교수는 "이미 학습된 모델의 결과를 정교하게 해석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영상 분석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윤기민 연구원, 서울시립대 엄대호 교수와 공동으로 수행됐으며, 소프트웨어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IEEE Transactions on Multimedia'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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