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100달러 위협…추가 상승 여지도
유류할증료 전월 대비 3배…"더 오를 수도"
33단계 중 18단계…역대 최고 22단계 위협
![[인천공항=뉴시스] 최진석 기자 =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국제선도착 알림 전광판. 2026.03.06.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6/NISI20260306_0021198187_web.jpg?rnd=20260306161411)
[인천공항=뉴시스] 최진석 기자 =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국제선도착 알림 전광판. 2026.03.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4월 유류할증료가 전월 대비 3배 이상으로 급등한 가운데, 중동 전쟁 장기화로 추가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의 높았던 유류할증료를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싱크탱크인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중동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국제 유가의 두달 평균이 14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유(WTI), 브렌트유, 두바이유 등 국제 원유가의 기준이 되는 지표가 모두 100달러를 안팎을 오가고 있다.
두달 평균 국제 유가가 140달러로 오른다는 것은 현재의 유가에서 40%가 추가로 인상된다는 의미다.
현실화시 유류할증료까지 도미노 인상이 불가피해 진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각각 최고가 기준 유류할증료가 30만3000원, 25만1900원으로 각각 전월비 3배, 3.2배로 올랐다고 공지했다.
이는 2월16~3월15일 평균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인 1갤런 당 326.71센트를 기준으로 산정한 가격이다.
유류할증료 총 33단계 중 18단계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1갤런 당 326.71센트에서 40%가 추가로 오르면, 현행 유류할증료 체계 도입 후 최고가인 2022년 7월의 32만5000원(22단계·360~369센트)을 훌쩍 뛰어넘게 된다.
2022년 7월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던 시기였는데, 이번 중동 전쟁은 원유 생산과 수출길에 차질을 발생시켜 유가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당장 5월 유류할증료도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4월 유류할증료의 기반이 된 기간의 절반은 중동 전쟁 반발 이전이다. 유가 급등의 영향이 50%밖에 반영되지 않은 셈이다.
환율이 오르는 것도 유류할증료 가격 인상을 부르고 있다.
유류할증료는 달러로 정해진 금액에 평균 환율을 적용해 원화로 계산하는 방식이다.
유가 인상에 따라 환율도 함께 뛰며 전날 원달러 환율은 1501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최근 프리마켓에서 장중 1500원을 넘은 적이 있지만, 주간거래 중 1500원 이상을 넘어선 것은 2009년 3월12일 금융위기 여파 이후 처음이다.
업계 관계자는 "비축유 공급 등으로 최악의 상황은 피하고 있지만, 중동 전쟁이 확전되면 유류할증료의 최고가 갱신도 불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의 높았던 유류할증료를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싱크탱크인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중동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국제 유가의 두달 평균이 14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유(WTI), 브렌트유, 두바이유 등 국제 원유가의 기준이 되는 지표가 모두 100달러를 안팎을 오가고 있다.
두달 평균 국제 유가가 140달러로 오른다는 것은 현재의 유가에서 40%가 추가로 인상된다는 의미다.
현실화시 유류할증료까지 도미노 인상이 불가피해 진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각각 최고가 기준 유류할증료가 30만3000원, 25만1900원으로 각각 전월비 3배, 3.2배로 올랐다고 공지했다.
이는 2월16~3월15일 평균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인 1갤런 당 326.71센트를 기준으로 산정한 가격이다.
유류할증료 총 33단계 중 18단계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1갤런 당 326.71센트에서 40%가 추가로 오르면, 현행 유류할증료 체계 도입 후 최고가인 2022년 7월의 32만5000원(22단계·360~369센트)을 훌쩍 뛰어넘게 된다.
2022년 7월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던 시기였는데, 이번 중동 전쟁은 원유 생산과 수출길에 차질을 발생시켜 유가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당장 5월 유류할증료도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4월 유류할증료의 기반이 된 기간의 절반은 중동 전쟁 반발 이전이다. 유가 급등의 영향이 50%밖에 반영되지 않은 셈이다.
환율이 오르는 것도 유류할증료 가격 인상을 부르고 있다.
유류할증료는 달러로 정해진 금액에 평균 환율을 적용해 원화로 계산하는 방식이다.
유가 인상에 따라 환율도 함께 뛰며 전날 원달러 환율은 1501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최근 프리마켓에서 장중 1500원을 넘은 적이 있지만, 주간거래 중 1500원 이상을 넘어선 것은 2009년 3월12일 금융위기 여파 이후 처음이다.
업계 관계자는 "비축유 공급 등으로 최악의 상황은 피하고 있지만, 중동 전쟁이 확전되면 유류할증료의 최고가 갱신도 불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