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올해 소상공인 정책 목표는 혁신 성장·재도약"

기사등록 2026/03/16 13:30:00

최종수정 2026/03/16 13:38:23

소상공인 매출 증대·위기 소상공인 신속 지원 등 추진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올해 소상공인 정책의 핵심 목표를 '혁신 성장'과 '재도약'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이날 마포구 소상공인 디지털교육센터에서 '2026년 소상공인 정책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 제2차관은 핵심 메시지로 '성장과 재도약'을 언급한 뒤 ▲소상공인 매출 증대 ▲소상공인의 신속한 회복과 재도전 지원 ▲소상공인 정책 지원체계 개선을 세부 정책방향으로 제시했다.

중기부는 매출 증대를 위한 개별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꾀하고자 AI와 디지털 기반 역량을 강화하고 플랫폼, 대기업 등 다른 경제주체와의 상생협력으로 빠른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AI 인지도는 높지만 기술 도입에 대한 어려움(69%)과 실제 학습 기회의 부족(47%)으로 활용이 저조한 편이다. 이에 AI 및 디지털 역량을 강화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중기부는 올해 수준별·업종별 교육, 전문 컨설팅 등 교육을 확대하고, AI 전문기업 및 스타트업과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에 나선다. 플랫폼과의 협업은 기존 종합/식품/패션·뷰티/숙박·음식점 분야를 식품/홈·리빙/패션/뷰티 등 4대 육성 분야로 재편,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비재 중심의 섬세한 육성을 추진한다.

지역을 기반으로 창업하고 성장하는 로컬창업기업은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전통시장 고유 정체성을 살리면서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자 개별시장의 특성을 분석해 유형화하고 매년 50개 내외 '특색 있는 시장'을 추린다.

내달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릴 동행축제는 지역 소상공인 단체,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소규모 민간단체 행사와 협업해 모두의 행사로 기획한다. 기존 온라인 판매 채널에 숙박·여행 플랫폼을 신규 추가하고, 백년가게 방문 '원데이클래스'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회복과 재도전은 신속히 지원한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선착순 중심의 정책자금 집행에서 벗어나 부실 단계에 있는 영세 소상공인부터 위기 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경영위기 소상공인을 선제적 지원하고 다수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소상공인법'의 연내 개정도 추진한다. 재기지원 상담시 채무조정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복합지원시스템도 운영한다. 자영업자 고용보험료(최대 80%·5년) 지원은 4만 2000명(2024년 기준 3만1000명)까지 늘리는 등 삶의 안전망 강화를 위한 기존 제도는 확대·보완한다.

더욱 쉽고 빠른 정책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중기부가 발표하는 소상공인 통계를 민간과 협업을 거쳐 강화하고, 보유 데이터를 면밀하게 분석해 향후 효율적인 지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이 제2차관은 "기존 소상공인 정책은 보호 중심이었지만 대내외 환경 변화를 고려해 기존 정책을 강화하면서도 성장, 사회안전망 등 지원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소상공인의 눈높이에 맞는 수요자 맞춤형 정책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중기부 "올해 소상공인 정책 목표는 혁신 성장·재도약"

기사등록 2026/03/16 13:30:00 최초수정 2026/03/16 13:38:23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