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방산 전문기업 엠앤씨솔루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183억원 규모의 폴란드 천무 발사대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24년 매출액 대비 6.47%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오는 2028년 2월 1일까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폴란드 수출용 천무 발사대 60대분에 적용되는 유압 부품 공급 계약이다.
엠앤씨솔루션이 공급하는 유압시스템은 발사대의 핵심 구동장치로, 높은 신뢰성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장비의 성능과 운용 안정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자체 잠금(Self-Locking) 기능을 적용한 지지실린더를 통해 운용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유압실린더, 유압서보모터, 유압탱크, 유압펌프, 수평잭 등 다양한 유압 구성품을 천무 발사대와 천궁 발사대 등 주요 무기체계에 공급하며, 정밀 제어가 요구되는 유압시스템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최근 천무와 천궁의 중동·유럽 시장 수출이 확대되고 추가 도입 논의도 이어지는 가운데 엠앤씨솔루션의 유압시스템 공급 역량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노르웨이 천무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서 루마니아와 에스토니아와도 천무 공급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이사는 "최근 중동 정세와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로 K-방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천무와 천궁 발사대를 비롯해 다양한 방산 플랫폼에 적용되는 유압시스템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 경쟁력과 납기 대응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방산 파트너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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