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2026.01.12.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12/NISI20260112_0021123980_web.jpg?rnd=20260112155213)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2026.01.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면담 이후 미북정상회담 추진설이 부상하는 가운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를 "국민을 속이는 안보 사기극이 있어서는 안 된다"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나 의원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18년 지방선거 직전의 '싱가포르 어게인' 같은 강한 기시감이 든다"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유가 폭등과 환율 급등으로 민생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을 짚으며, 미국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로 인해 안보 공백이 현실화된 비상시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나 의원은 "국정 2인자인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들고 온 보따리가 고작 '김정은과의 만남 주선'인가"라고 반문하며 "그저 정권의 정치적 이익과 지방선거용 이벤트를 위한 '브로커' 역할을 자처한 것인가. 개탄할 일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특히 나 의원은 지난 2018년 싱가포르 회담 당시를 상기시키며 현 정부의 대미 외교 방식을 정조준했다. 그는 "당시 미국 측은 그것이 한국의 지방선거 직전이라는 사실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이 후에 밝혀졌다"며 "남북 정권이 미 측을 교묘히 속이고 국내 정치용 이벤트를 벌였다는 합리적 의심을 거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을 속이고 국민을 속이는 안보 사기극이 다시 있어서는 안 되며, 미국도 두 번 속아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현재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에 따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등 핵심 전략 자산이 한국을 빠져나가는 위기 상황이라는 점도 지적됐다. 나 의원은 "안보 공백이 현실화되는 시점에서 총리는 지방선거용 미북 대화가 아닌, 한국 내 전략 자산 유지와 굳건한 연합 방위 태세를 먼저 확약받았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안보 자산은 한 번 빠져나가면 되돌리기 어렵지만, 정치적 이벤트는 하룻밤의 신기루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나 의원은 "급박한 세계 정세 속에서 '평화 쇼'를 기획할 때가 아니다"라며 "실질적인 안보 위협인 전략 자산 유출을 막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압도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국익을 지키는 유일한 길임을 직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나 의원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18년 지방선거 직전의 '싱가포르 어게인' 같은 강한 기시감이 든다"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유가 폭등과 환율 급등으로 민생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을 짚으며, 미국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로 인해 안보 공백이 현실화된 비상시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나 의원은 "국정 2인자인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들고 온 보따리가 고작 '김정은과의 만남 주선'인가"라고 반문하며 "그저 정권의 정치적 이익과 지방선거용 이벤트를 위한 '브로커' 역할을 자처한 것인가. 개탄할 일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특히 나 의원은 지난 2018년 싱가포르 회담 당시를 상기시키며 현 정부의 대미 외교 방식을 정조준했다. 그는 "당시 미국 측은 그것이 한국의 지방선거 직전이라는 사실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이 후에 밝혀졌다"며 "남북 정권이 미 측을 교묘히 속이고 국내 정치용 이벤트를 벌였다는 합리적 의심을 거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을 속이고 국민을 속이는 안보 사기극이 다시 있어서는 안 되며, 미국도 두 번 속아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현재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에 따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등 핵심 전략 자산이 한국을 빠져나가는 위기 상황이라는 점도 지적됐다. 나 의원은 "안보 공백이 현실화되는 시점에서 총리는 지방선거용 미북 대화가 아닌, 한국 내 전략 자산 유지와 굳건한 연합 방위 태세를 먼저 확약받았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안보 자산은 한 번 빠져나가면 되돌리기 어렵지만, 정치적 이벤트는 하룻밤의 신기루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나 의원은 "급박한 세계 정세 속에서 '평화 쇼'를 기획할 때가 아니다"라며 "실질적인 안보 위협인 전략 자산 유출을 막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압도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국익을 지키는 유일한 길임을 직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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