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 피아노에 5년 고통"…'발망치 복수' 시작한 윗집

기사등록 2026/03/16 12:02:00

최종수정 2026/03/16 12:46:03

[서울=뉴시스]아랫집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이 날마다 피아노를 연주해 고통을 받고 있다는 친구의 사연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아랫집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이 날마다 피아노를 연주해 고통을 받고 있다는 친구의 사연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아랫집에서 소음을 일으키자, 피해자도 똑같이 소음을 일으켜 복수했다는 사연이 화제가 됐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층간소음 복수한다고 일부러 발망치하는 친구'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친구가 아랫집 초등학생들이 유발하는 층간소음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친구의 아랫집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이 날마다 피아노를 연주하는데, 보통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이어지지만 늦으면 9시까지 소음이 발생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해당 상황은 약 5년 정도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작성자는 "처음에는 어린 아이들이라서 심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너무 심해졌다"면서 "친구가 전에는 불만만 보이더니 이제는 미칠 것 같다고 한다"고 밝혔다.

반복되는 소음에 작성자의 친구도 직접 대응하기 시작했다. 작성자는 "오후 10시쯤 친구가 할 일이 있다고 일어났다. 그러더니 일부러 거실과 안방을 뒷꿈치로 쾅쾅 찍으면서 걸어 다녔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친구를 말렸지만, '아랫집은 당해도 싸다, 자기들이 먼저 시작했다'면서 윗집인 자신이 갑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작성자는 "경비실에서 전화가 올 때까지 뛰고, 받은 후에도 뛴다. 이런 행동을 거의 맨날 한다고 들었다"면서 자신은 친구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층간소음을 당해보면 심정을 이해할 수 있다", "매일 겪는 사람은 지옥이다", "이 정도면 친구의 대응은 점잖은 편" 등 층간소음 피해에 공감하는 반응을 주로 보였다.

한편 "이해는 되지만 이사 가는 편이 낫다"면서 다른 해결 방안을 추천하는 반응도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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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피아노에 5년 고통"…'발망치 복수' 시작한 윗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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