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면적 약 483만㎡…도에 도시기본계획 승인 요청
![[용인=뉴시스] 이동저수지 일대 전경(사진=용인시 제공) 2026.03.1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6/NISI20260316_0002084313_web.jpg?rnd=20260316081948)
[용인=뉴시스] 이동저수지 일대 전경(사진=용인시 제공) 2026.03.16. [email protected]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이동저수지 수변공간과 송전천 산책로 등을 연결해 총면적 약 483만㎡(146만 평) 규모의 초대형 호수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현재 국내 최대인 광교호수공원(202만㎡)의 2.4배에 달한다.
이 프로젝트는 이동·남사읍에 들어설 삼성전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이동읍 공공주택지구의 배후 휴식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어비리 일대 483만6261㎡를 도시공원으로 지정하는 계획을 '2035 용인시 공원녹지기본계획'과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에 담아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했다.
시는 단순히 산책로를 만드는 수준을 넘어, 호수와 육상을 연계한 복합 문화 공간을 구상 중인데 ▲수상스포츠 및 수변 감상 공간 ▲복합문화센터, 다목적 체육시설, 호수카페 ▲수목원, 야영장, 숲속 휴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동저수지 일대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에 따라 개발이 가능해진 곳"이라며 "지형이 완만하고 면적이 넓어 시민들에게 유익한 용인의 랜드마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저수지의 둘레(13㎞)는 광교호수공원의 2배에 달해 송전천과 용덕사천 산책로 8.5㎞를 연결, 거대한 수변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다. 또 용인시정연구원의 제안에 따라 공연장과 박물관 등을 연계한 문화벨트를 구축, 상대적으로 열악한 처인구의 문화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이동저수지는 경기 남부 지역의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축조된 경기도 최대 규모 저수지로 1964년 공사가 시작돼 1972년 준공됐다. 저수용량은 2094만t으로 도내 2위인 고삼저수지 저수용량의 1.3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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