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턴=신화/뉴시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턴 북부에 있는 보잉 항공기 조립공장. 자료사진. 2026.03.15](https://img1.newsis.com/2018/01/29/NISI20180129_0013761214_web.jpg?rnd=20180302180733)
[찰스턴=신화/뉴시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턴 북부에 있는 보잉 항공기 조립공장. 자료사진. 2026.03.1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경기동향을 선행 파악할 수 있는 2026년 1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과 비교해 보합세를 보였다고 마켓워치와 RTT 뉴스 등이 15일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1월 내수재 수주액이 3211억9300만 달러(약 481조4683억원)으로 전월 대비 경미하게 늘어났지만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했다고 전했다.
기업 설비투자의 선행지표인 코어 자본재 수주도 거의늘지 않고 정체해 설비투자 둔화 조짐을 나타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1월 내구재 수주가 0.5% 증가한다고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전월 내구재 수주는 애초 1.4% 감소에서 0.9% 감소로 상향 조정했다.
내역을 보면 변동성이 큰 운송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수주는 1월에 0.4% 증가했다. 전월에는 1.3% 늘었으며 시장에선 0.5% 증가를 예상했다.
국방 관련 항목을 배제한 신규 수주는 0.5% 늘어났다. 전월에는 1.9% 줄었다.
기업 설비투자 흐름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코어 자본재) 수주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2025년 12월에는 0.8% 증가했으나 1월에는 사실상 정체 상태를 보였다. 시장에선 0.5% 증가를 점쳤다.
또한 국내총생산(GDP) 산출에 반영되는 코어 자본재 출하는 0.1% 줄었다. 전월 조정치는 1.0% 증가였다.
최근 흐름을 보면 미국 기업 설비투자는 이미 감속 징후를 나타내고 있다. 2025년 10~12월 분기 설비투자는 성장 속도가 둔화하고 2026년 1월에도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일부 분야에서는 투자 확대 가능성도 엿보였다. 인공지능(AI) 관련 투자와 데이터센터 건설이 늘어나면서 향후 설비투자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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