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농구, 17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필리핀 꺾고 3연승

기사등록 2026/03/15 22:29:55

강이슬, 3점슛 8개 앞세워 24점 맹활약

[서울=뉴시스]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 (사진=FIBA 홈페이지 캡처) 2026.03.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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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필리핀까지 꺾고 3연승을 기록하며 17회 연속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30분(한국 시간) 프랑스 빌뢰르반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26 FIBA 농구 월드컵 최종 예선 A조 4차전에서 105-74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독일과의 첫 경기에서 패배로 출발했지만, 세계 랭킹 8위 나이지리아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그렇게 상승세를 한 한국은 15일 오전 1시 콜롬비아를 82-52로 대파한 데 이어, 이날 필리핀까지 꺾으면서 3연승을 달렸다.

[서울=뉴시스]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의 강이슬. (사진=FIBA 홈페이지 캡처) 2026.03.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의 강이슬. (사진=FIBA 홈페이지 캡처) 2026.03.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월드컵 예선은 프랑스, 중국 우한,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튀르키예 이스탄불 등에서 펼쳐지고 있다.

4개국에서 6개 팀씩 총 24개 팀이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 중이다.

월드컵 개최국인 독일과 아프로바스켓 챔피언인 나이지리아는 이미 월드컵 티켓을 확보한 상태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이에 한국은 남은 4개 팀 중 상위 2개 국가 안에 든다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었는데, 3승1패가 되면서 18일 오전 4시30분 프랑스와 최종 예선 마지막 일정 결과와 상관 없이 월드컵에 진출했다.

[서울=뉴시스]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의 강이슬. (사진=FIBA 홈페이지 캡처) 2026.03.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의 강이슬. (사진=FIBA 홈페이지 캡처) 2026.03.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에서는 강이슬(국민은행)이 3점슛 8개를 포함해 홀로 24점을 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최이샘(신한은행), 이해란(삼성생명)이 각각 15점씩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이들뿐 아니라 허예은(국민은행), 이소희(BNK) 등도 남다른 영점률을 자랑했고, 한국은 무려 19개의 3점슛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상대에게 연달아 2점슛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이는 듯했지만, 박지수(국민은행), 강이슬을 앞세워 빠르게 흐름을 이끌었다.

이후 꾸준하게 득점포를 가동하며 1쿼터에만 11점 차 리드를 잡았다.

초반 분위기를 주도한 한국은 쿼터를 거듭할 수록 차이를 더 벌렸고, 31점 차 대승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의 박지수. (사진=FIBA 홈페이지 캡처) 2026.03.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의 박지수. (사진=FIBA 홈페이지 캡처) 2026.03.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여자 농구 월드컵은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한국 여자 농구가 월드컵 본선에서 기록한 최고 성적은 1967년 체코슬로바키아 대회와 1979년 서울 대회에서 두 차례 기록한 준우승(2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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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3/15 22:29: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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