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KAI 지분 7년 만에 재매입…"협력 강화 목적"

기사등록 2026/03/15 18:51:53

한화시스템, KAI 지분 0.58% 취득…599억 규모

국내 방산·우주항공 산업 경쟁력 제고 기대

[서울=뉴시스]손재일(오른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차재병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가 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K-방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산·우주항공 분야 미래 핵심 사업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2026.02.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손재일(오른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차재병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가 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K-방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산·우주항공 분야 미래 핵심 사업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2026.0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약 7년만에 다시 사들였다. 방산·우주 사업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함으로 풀이된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세템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1월 KAI 보통주 56만6635주를 598억6700만원에 매입했다.

이는 KAI 전체 지분의 0.58% 수준이다.

통상 지분율 5% 미만은 주식 대량 보유 공시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다만 한화시스템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개됐다.

한화그룹의 계열사가 KAI 지분을 보유하는 것은 2018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보유 지분 5.99%를 전량 매각한 후 약 7년만이다.

한화와 KAI는 KF-21 보라매 전투기 개발 사업에서는 협력 관계이나, 초소형 위성체계 등 우주 사업에서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시스템의 KAI 지분 취득은 우주항공·방산 분야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와 KAI 간 협력이 확대될 경우, 국내 방산·우주항공 산업 경쟁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두 회사는 AESA 레이다의 공대지·공대해 모드를 확보하고 기능을 검증하는 작업에 함께 착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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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KAI 지분 7년 만에 재매입…"협력 강화 목적"

기사등록 2026/03/15 18:51: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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