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보르자크·말러…강릉시향-첼리스트 문태국이 함께하는 '누구나 클래식'

기사등록 2026/03/15 17:53:28

4월 14일, '2026 누구나 클래식 with 강릉시립교향악단'

'2026 누구나 클래식 with 강릉시립교향악단' 포스터. (이미지=세종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 누구나 클래식 with 강릉시립교향악단' 포스터. (이미지=세종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4월 14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6 누구나 클래식 with 강릉시립교향악단'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인간의 깊은 감정을 담은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 b단조 작품번호 104번과 삶과 죽음, 사랑의 서사를 음악으로 풀어낸 말러 교향곡 제5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연주는 강릉시립교향악단이 맡고 상임지휘자 정민이 지휘한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문태국이 협연자로 참여해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을 선보이며, 해설은 김대환 교수가 맡는다.

1부에서는 드보르자크의 대표작 '첼로 협주곡 b단조 작품번호 104번'을 연주한다. 풍부한 선율과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첼로 레퍼토리 가운데 가장 위대한 협주곡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2부에서는 말러의 교향곡 제5번 c#단조가 이어진다.

강릉시립교향악단은 1992년 창단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성장하며 국내 주요 무대와 국제 음악 교류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휘자 정민은 작품의 구조와 감정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지휘로 평가받는다.

 협연자로 나서는 첼리스트 문태국은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와 앙드레 나바라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첼리스트 문태국.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첼리스트 문태국.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문화회관의 '누구나 클래식'은 2024년부터 '관람료 선택제'를 도입해 관객이 자율적으로 티켓 가격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행 3년 차에 접어든 '누구나 클래식'의 관람료 선택제는 예매 단계에서 관객이 가격을 선택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맞춰 좌석 일부를 문화소외계층에 우선 배정하는 '행복동행석'을 운영한다. '행복동행석'은 사회적 약자와 다자녀 가구, 보훈·국가유공자, 고립·은둔 청년 등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연대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된 좌석이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누구나 클래식은 관객이 직접 관람료를 선택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클래식 공연의 문턱을 낮춘 대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을 통해 일상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내 '누구나 클래식' 항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드보르자크·말러…강릉시향-첼리스트 문태국이 함께하는 '누구나 클래식'

기사등록 2026/03/15 17:53:2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