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지사 예비경선 5인 "이재명 정부 성공" 지지 호소

기사등록 2026/03/15 15:22:43

최종수정 2026/03/15 15:28:24

한준호·추미애·양기대·권칠승·김동연

여의도 당사서 합동연설회 열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경선 합동연설회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려 예비후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한준호 의원, 추미애 의원, 양기대 전 의원, 권칠승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2026.03.15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경선 합동연설회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려 예비후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한준호 의원, 추미애 의원, 양기대 전 의원, 권칠승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2026.03.15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예비경선 주자들이 15일 첫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강조하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당사 당원존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는 기호1번 한준호 후보, 기호2번 추미애 후보, 기호3번 양기대 후보, 기호4번 권칠승 후보, 기호5번 김동연 후보 등 5명이 참여했다.

가장 먼저 연설에 나선 권 후보는 "도민이 매일 겪는 불편과 피곤함은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다"며 출퇴근 교통 혁신을 비롯한 '덜 피곤한 경기인'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최대의 지방정부이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가장 크게 실현되는 곳도 바로 경기도"라며 "저 권칠승이 경기도의 미래를 제대로 설계하는 리더십을 보여드리겠다. 저 권칠승이 경기도 성공시대, 민주당 전성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경기도는 곧 대한민국이다. 경기도가 성공하면 대한민국이 성공한다. 그래서 저는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 정책이 가장 먼저 성과로 나타나는 경기도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저는 경기도를 정치의 디딤돌로 쓰지 않겠다. 제가 자라고 정치를 하고 있는 이곳, 경기도에 제 뼈를 묻겠다. 경기도에서 정치교체의 성과를 만들겠다. 경기도에서 시대교체를 이뤄내겠다. 그리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후보는 "저 양기대가 추구하는 정치는 거창한 이념이 아니다. 먹고사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는 '잘사니즘'"이라며 청년문제 해결, 낡은 행정제도 개편, 무상 대중교통 단계적 추진 등을 공약했다.

그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심장이다. 경기도의 성공이 곧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에서 시작해 대한민국을 바꿨듯이 저 양기대도 광명에서 시작해 경기도를 제대로 바꾸겠다"며 "민주당의 승리를 견인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반드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인 한준호(왼쪽부터), 추미애 의원, 양기대 전 의원,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권칠승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검증을 위한 온라인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3.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인 한준호(왼쪽부터), 추미애 의원, 양기대 전 의원,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권칠승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검증을 위한 온라인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3.15. [email protected]

추 후보는 "지금 경기도에는 흔들리지 않는 당당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말이 아니라 실천하는 도지사가 필요하다. 저 추미애, 소신과 헌신으로 불의와 맞서 왔고 과정과 결과로 증명해 왔다. 민주주의를 지킬 때도, 개혁의 한복판에 설 때도, 민생의 문제를 풀 때도, 저는 늘 책임지는 정치의 길을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검증된 실력과 경험으로 경기도의 자부심을 되찾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재난지원금과 청년기본소득을 적극 추진하며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고 수십년 간 지지부진했던 불법 계곡을 정비해 경기도가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던 것처럼 경기도의 잠재력을 깨우겠다"고도 했다.

김동연 후보는 "민주당의 마음, 당원의 마음, 명심하겠다. 반성과 성찰로 우리 대통령, 우리 민주당, '우리'라는 동지 의식을 뼛속까지 새겨 넣었다. 민주당 사람 김동연, 당원과 사는 남자 김동연이 되겠다. 그 명심으로 단 1% 패배의 가능성도 허용하지 않는 압도적 승리의 상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저 김동연, 명심으로 일하겠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일과 성과로 굳건히 뒷받침하는 유능한 '현장일꾼'이 되겠다. 대통령에 플러스, 민주당에 플러스, 경기도민에 플러스, 플러스 김동연은 일하겠다. 저 김동연에게,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권 후보와 한 후보는 1회로 예정된 경선 후보자 토론회를 추가로 진행해달라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촉구했다.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경선에는 훌륭한 후보들이 참여해 경기도 발전과 도민 삶을 위한 다양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며 "당원들은 후보들의 비전과 역량을 살펴보시고 경기도를 가장 잘 이끌 후보가 누구인지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 이번 경선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엄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19일 오후 5시에는 예비경선 후보자 간 합동토론회가 열리며, 예비경선은 21~22일 권리당원 100% 투표로 치러진다.

민주당은 예비경선을 통해 본경선 후보를 3인으로 압축하되 여성·청년·장애인 후보자가 상위 3인에 없는 경우 1명을 추가해 4인 경선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유일한 여성 후보인 추 의원이 본경선 후보 3인에 포함되면 3인 경선을, 포함되지 않을 경우 4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다음 달 5~7일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50%씩 반영된 본경선을 거쳐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5~17일 결선 투표를 치른다. 이르면 내달 7일, 늦으면 17일 최종 후보가 결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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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지사 예비경선 5인 "이재명 정부 성공"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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