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 HVAC 시장 공략 속도…'ACREX 2026' 참가

기사등록 2026/03/15 10:00:00

부품 솔루션 전용 부스도 운영

인도 현지 공장서 직접 생산

2032년 시장 규모 32조원 예상

[서울=뉴시스] LG전자가 12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공조 전시회 ‘ACREX 2026’에서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과, 작동 중 정전으로 인한 급정지시 발생하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설계를 적용한 컴프레서 부품 라인업을 공개했다.(사진=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LG전자가 12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공조 전시회 ‘ACREX 2026’에서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과, 작동 중 정전으로 인한 급정지시 발생하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설계를 적용한 컴프레서 부품 라인업을 공개했다.(사진=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LG전자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냉난방 공조(HVAC) 전시회 'ACREX 2026'에 참가해 완제품과 핵심 부품을 아우르는 종합 공조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빠른 경제 성장으로 현지 가전제품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해 기존 에어컨 및 공조 제품 전시존 외에 처음으로 부품 솔루션 전용 부스를 별도 마련했다.

이번에 공개한 컴프레서 신제품들은 불안정한 현지 전력 공급망과 혹독한 기후 특성, 강화되고 있는 현지 당국의 에너지 효율 규제 등을 고려해 ▲부품 내구성 ▲고효율 ▲냉방 및 냉장 능력 등을 두루 갖췄다.

먼저 냉장·냉동용 컴프레서 신제품은 작동 중 정전으로 인한 급정지시 발생하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설계를 적용해 내구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 고효율·소형화 설계로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하는 동시에 크기를 기존 대비 10% 이상 줄여 냉장 공간을 더 키울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인도 가정용 에어컨에 탑재되는 1~2RT(냉동 톤) 제품부터 상업용 에어컨에 주로 쓰이는 27RT 제품까지 폭넓은 컴프레서 라인업도 공개했다.

인도 현지 시장에 특화된 HVAC 솔루션도 선보였다. 다양한 인도의 기후대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한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VRF) '멀티브이 5(Muliti V 5)'가 대표적이다.

독자 개발한 인버터 컴프레서 기반의 3단 압축기술과 최적의 냉매량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기술로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인도법인 상장식에서 인도 국민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인도를 위해(Make for India) ▲인도에서(Make in India) ▲인도를 세계로(Make India Global) 만들겠다는 현지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을 비롯한 인도향 주요 부품 라인업 역시 현지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다. 현지화 전략을 가속하기 위해 올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노이다와 푸네 공장에 이어 스리시티(Sri City)에 3번째 생산 기지를 건설 중이다.

전홍주 인도 LG전자 대표는 "인도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혁신 부품 솔루션을 통해 기업 고객에게 신뢰받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B2B 분야에서도 국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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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 HVAC 시장 공략 속도…'ACREX 2026' 참가

기사등록 2026/03/15 10: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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