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장동혁 복귀 요청에 "결정된 것 없어…혁신 공천 시도했는데 마음 아파"

기사등록 2026/03/14 14:22:51

이틀째 잠행…"혁신 공천으로 국민 실망감 바꾸려 노력"

장동혁 "다시 공관위 이끌어 혁신 공천 완성해달라"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북지사 후보 선출 위해 2단계 압축경선을 도입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6.03.12.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북지사 후보 선출 위해 2단계 압축경선을 도입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6.03.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힌 후 이틀째 잠행에 들어간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14일 장동혁 대표의 복귀 요청에 "지금으로서는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일단은 지방에 내려왔다"며 "백약이 무효인 상황에서 어떻게든 혁신 공천으로 조금이라도 국민들의 당에 대한 실망감을 바꿔볼까 했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나름대로 순수한 마음으로 경륜을 바탕으로 조금이라도 당을 바꿔보고자 혁신 공천을 하려고 했다"며 "여러 방안을 준비했는데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한편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위원장을 향해 "다시 공관위를 이끌어 혁신 공천을 완성해달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위원장님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위원장님의 고심어린 결단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덧붙였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이 위원장과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며 "주말 내내 계속해서 노력해보겠다. 계속 복귀를 요청드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13일 오전 "이번 공천 과정에서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보려고 했다. 그러나 제가 생각했던 방향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공관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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