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김주하 남편 세간살이 다 가져가…뚫어뻥까지"

기사등록 2026/03/14 08:00:07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방송인 김주하가 이혼 소송을 할 때 전 남편이 집안 물건을 모두 가져갔다고 했다.

김주하는 13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 나와 이혼 소송 당시 뒷이야기를 했다.

오은영은 김주하가 이혼 소송을 하던 때를 떠올리며 "어느 날 김주하에게 ‘언니, 집에 컵도 없고 물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는 연락이 왔다. 먹을 것과 생필품을 한가득 챙겨 집으로 갔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집에 있던 물건들이 전부 사라져 있었다. 세탁기가 있던 자리도 시멘트가 그대로 드러날 정도로 모든 세간살이가 다 빠져 있었다"고 했다.

김주하는 "딸이 한 살 때였다. 아이 이유식 만들 때 쓰는 도깨비 방망이까지 가져갔다"고 했다. 오은영은 "뚫어뻥까지 가져갔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좋은 옷은 대부분 가져가고 부츠도 한 짝만 남겨뒀다. 두 짝을 두면 신을 수 있으니까 일부러 한 짝만 가져간 것 같았다. 집 안이 말 그대로 텅 비어 있었다"고 했다.

오은영은 "그들 입장에서는 화가 나고 이 상황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거다. 어떻게 보면 보복 심리, '속상해 봐라' 하는 마음이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김주하가 결혼 생활 중 가스라이팅에 가까운 상황을 겪었을 거라고도 했다.

그는 "가까운 사람이 지속적으로 비난하거나 판단하는 말을 하면 스스로 문제가 있다고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김주하는 "목욕을 하고 나오면 '거울도 안 보냐'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주하는 2004년 결혼했고, 2012년 이혼 소송을 했다.

법원은 전 남편이 가정폭력을 저질렀다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016년 이혼이 최종 확정되면서 김주하는 친권과 양육권, 위자료 5000만원과 약 10억2100만원 재산분할 판결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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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3/14 08:00: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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