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스카운티=AP/뉴시스]이란 전쟁으로 중동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13일(현지 시간) 상승했다. 사진은 2020년 4월 8일 미국 텍사스 칸스카운티 칸스시티 인근에서 시추를 멈춘 펌프 잭 뒤로 해가 지고 있는 모습. 2026.03.14.](https://img1.newsis.com/2021/03/04/NISI20210304_0017218027_web.jpg?rnd=20210304212932)
[칸스카운티=AP/뉴시스]이란 전쟁으로 중동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13일(현지 시간) 상승했다. 사진은 2020년 4월 8일 미국 텍사스 칸스카운티 칸스시티 인근에서 시추를 멈춘 펌프 잭 뒤로 해가 지고 있는 모습. 2026.03.1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란 전쟁으로 중동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13일(현지 시간) 상승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 대비 3.1% 오른 배럴당 98.71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한 주 간 8.6%나 뛰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국제 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5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2.7% 상승한 배럴당 103.14달러에 마감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는 종가 기준 2022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앞서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이란 군사작전을 시작하면서, 이란 전쟁이 발발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하면서 유가는 급등하고 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 12일 러시아산 석유에 대한 제재를 일시 해제했다. 유가가 급등하자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일시 중단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다른 우려를 불렀다.
마켓워치는 미국이 제재를 일시적으로 해제했으나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공급 차질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진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가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시장이 "주말을 앞두고 매도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도 중동 정세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부추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음 주 내내 그들(이란)을 아주 강하게 때릴 것이다"고 말했다.
이란 전쟁 종전 일정과 관련해서도 "내가 (끝나도) 괜찮다고 느낄 때다. 뼛속까지 그것을 느낄 때"라고 모호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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