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월 근원 PCE물가 3.1% 상승…인플레 압력 계속

기사등록 2026/03/13 23:38:04

최종수정 2026/03/13 23:42:24

[메릴랜드=AP/뉴시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 정책 판단 시 중요시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지난 1월 3% 수준을 유지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10일 미국 메릴랜드주 토슨의 상점에 전시된 세일 표시를 한 사람이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 2026.03.13.
[메릴랜드=AP/뉴시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 정책 판단 시 중요시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지난 1월 3% 수준을 유지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10일 미국 메릴랜드주 토슨의 상점에 전시된 세일 표시를 한 사람이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 2026.03.1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 정책 판단 시 중요시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지난 1월 3% 수준을 유지했다.

13일(현지 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올해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9%를 밑돈 것이다. 전달보다는 0.3% 올랐다. 이는 전망치와 일치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0.4% 상승했다. 전년 같은 달보다는 3.1% 올랐다.

CNBC는 "인플레이션 측면에서는 1월 물가 지표가 대체로 시장 예상과 비슷했으나, 인플레이션 상승세는 여전히 연준이 원하는 수준보다 상당히 높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미국 연방대법원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을 근거로 부과한 관세를 위법으로 판결했다.

이번 수치는 대법원 판결 "직전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의미가 있다고 CNBC는 짚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일반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이러한 관세가 인플레이션 상승률에 약 0.5% 혹은 그 이상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마켓워치는 2월 근원 PCE 가격지수도 1월처럼 비슷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1월 수치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이란 군사작전을 단행하며 전쟁이 벌어지기 직전의 수치이기 때문이다. 2월에는 전쟁의 영향도 반영될 전망이다.

CIBC캐피털마켓의 캐서린 저지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에 "연준은 전쟁 이전부터 이미 근원 PCE 물가 과열을 우려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쟁으로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유가 급등으로 3월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크게 상승할 것이 확실시 된다"고 마켓워치는 분석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해 가을 연방정부 셧다운 때문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실제 인플레이션을 과소평가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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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월 근원 PCE물가 3.1% 상승…인플레 압력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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