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전국 최초 21개 전 동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기사등록 2026/03/13 19:12:55

서원·신원·남현·난향동 치매안심마을 추가 지정

[뉴시스] 남현동 치매안심노리터에 참여한 어르신이 기억력평가 설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남현동 치매안심노리터에 참여한 어르신이 기억력평가 설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전국 최초로 21개 전 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며 지역사회 기반 치매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2018년 보라매동과 은천동을 시작으로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초 서원·신원·남현·난향동을 추가 지정하면서 관내 21개 모든 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완료했다.

치매 예방부터 조기 검진, 치료 연계, 인식 개선을 아우르는 '동(洞) 단위 통합 치매 관리체계'를 갖추게 된 것이다.

지난 1월 기준 구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 인구의 19.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구는 올해 신규 지정된 4개 동에서 '치매안심노리터'를 총 8회 운영한다. 치매안심노리터는 '어르신을 이롭게 하는 자리'라는 의미로, 놀이와 결합한 신체·두뇌 통합 인지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인지 기능을 자극하고 치매 예방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는 무료 치매(기억력) 검사도 상시 진행해 조기 검진과 치료 연계를 지원한다.

치매안심노리터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지역주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남현동은 지난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예촌어린이공원에서 운영 중이며, 서원동과 신원동은 오는 18일부터 매주 수요일 별빛내린천 수변무대에서 진행된다. 난향동은 올해 5월12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관악산 휴먼시아3단지 302동 주차장에서 열린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치매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만큼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지원체계가 중요하다"며 "이웃이 함께 배려하고 돌보는 주민 중심 치매 친화 환경을 확대해 치매 친화도시의 선도 모델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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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3/13 19:12: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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