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췌장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정제 탄수화물 식품으로 지목된 떡. *기사 본문과는 무관한 사진.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3/NISI20260313_0002083534_web.jpg?rnd=20260313170056)
[뉴시스] 췌장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정제 탄수화물 식품으로 지목된 떡. *기사 본문과는 무관한 사진.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평소 건강식으로 여겨지거나 흔히 즐기는 음식이 실제로는 설탕보다 췌장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전문의의 경고가 나왔다.
12일 영상의학과 전문의 이원경 원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췌장암과 당뇨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떡, 김밥, 믹스커피, 과일 주스를 꼽았다.
이 원장은 "입자가 고운 정제 탄수화물은 흡수 속도가 빨라 췌장에 과부하를 주는 '혈당 스파이크'의 주범"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 전통 음식인 '떡'은 쌀가루를 분쇄해 만들어 혈당을 가파르게 올리는 대표 식품으로 지목됐다. 떡을 꼭 먹고 싶다면 현미떡을 선택하는 방법을 추천했다. 현미는 백미보다 혈당지수가 20% 정도 낮고, 식이섬유 함유율도 훨씬 높다.
간편식인 '김밥' 역시 주의가 필요한 음식으로 분류됐다. 시중 김밥의 밥에는 감미료와 설탕이 다량 함유된 경우가 많아 혈당을 빠르게 올리기 때문이다. 이어 '믹스커피'는 설탕과 프림으로 인해 당뇨와 고지혈증 위험을 동시에 높이며 '과일 주스'는 갈아 마시는 과정에서 섬유질이 파괴되어 당 흡수 속도를 비정상적으로 높일 수 있다.
이 밖에 '군고구마'는 고온 조리 시 전분이 엿당으로 변해 혈당 부하가 커지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원장은 췌장 건강을 지키는 대안으로 설탕 대신 볶은 양파를 조리에 활용하고, 흰쌀 대신 현미나 잡곡밥을 선택할 것을 제안했다.
또 식사시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먼저 섭취한 뒤 탄수화물을 마지막에 먹는 식사 순서 개선과 함께 스트레스를 줄이는 호흡법 병행을 조언했다.
끝으로 그는 "췌장은 재생 능력이 낮고 조기 발견이 어려운 만큼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며 "식재료의 조리 형태까지 고려한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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