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자원 활용 창업 발굴…정부 최대 1억원 사업화 지원

기사등록 2026/03/15 11:00:00

농식품부, '농촌창업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농촌 어메니티·로컬푸드 분야 분리 공모

우수 창업팀 장관상·상금 수여

[서울=뉴시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일 경남 하동군에서 열린 농촌 청년창업 활성화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 창업인 생산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4.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일 경남 하동군에서 열린 농촌 청년창업 활성화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 창업인 생산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4.06.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농촌의 다양한 자원과 아이디어를 활용한 창업기업 발굴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기반으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이끌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6년 농촌창업 경진대회(농촌 어메니티 창업 분야)' 참가자를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촌창업 경진대회는 농식품부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우수 창업기업을 선정해 성장을 지원하고 농촌창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한 사업이다. 2025년 첫 대회에서는 총 11개 우수 창업기업이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농촌 체류형 관광 콘텐츠 기획·운영 등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창업 사례가 발굴됐다. 농업 부산물을 활용해 바이오소재를 개발한 루츠랩은 매출이 전년 대비 58억원 증가했고 영주 홍도라지 캔디 등을 생산하는 설아래 역시 매출이 40억원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 대회는 농촌 어메니티 창업 분야(10팀 이내)와 로컬푸드 분야(5팀 이내)로 나눠 공모를 진행하고 분야별 특성에 맞는 민간기업과 연계한 보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민간기업과 연계한 선도기업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콘텐츠 기획과 개발, 브랜딩 등 맞춤형 보육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최대 1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2027년부터)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농촌 어메니티 창업 분야는 농촌지역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보유한 업력 7년 미만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10일 오후 6시까지 농촌융복합산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와 발표평가를 거쳐 총 10개 팀이 선정된다.

농식품부는 이와 별도로 농촌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식품·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한 '로컬푸드 창업 분야' 공모도 4월 중 진행할 계획이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농촌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창업기업들이 농촌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창업기업들이 농촌에 유입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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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자원 활용 창업 발굴…정부 최대 1억원 사업화 지원

기사등록 2026/03/15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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