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파이터들이 FBI 요원 훈련한다…"지구상 최고의 선수들과 훈련 기회"

기사등록 2026/03/14 03:03:00

최종수정 2026/03/14 03:12:23

[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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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종합격투기(UFC) 선수들로부터 훈련을 받는 특별 세미나가 열린다.

13일(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UFC 현역 및 전직 선수들은 이번 주말 미국 버지니아주 퀀티코에 위치한 FBI 아카데미를 방문해 FBI 고위 직원과 수습 요원들을 대상으로 교육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선수들이 대회를 준비하는 훈련 방식과 함께 격투 기술 및 전술을 직접 시연할 것으로 전해졌다.

카시 파텔 FBI 국장은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운동선수들과 함께 배우고 훈련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라며 "기관이 미국 국민을 보호하는 데 더욱 준비된 상태가 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UFC 측도 이번 협력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UFC가 FBI의 방어 기술 강화를 지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여러 유명 UFC 파이터들이 참여한다. 임시 라이트급 챔피언 저스틴 게이치와 초대 BMF 챔피언 호르헤 마스비달, 전 미들급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을 비롯해 클라우디아 가델라, 마이클 챈들러, 마넬 케이프 등이 함께한다.

브라질의 종합격투기 선수 헨조 그레이시와 UFC 매치메이커 믹 메이너드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UFC와 정치권의 관계도 주목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재임 시절 UFC 경기를 직접 관람한 바 있으며, 오는 6월 백악관에서 UFC 브랜드와 함께 행사를 열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 독립 선언 250주년을 기념해 백악관에서 전례 없는 UFC 경기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UFC 측은 행사 세부 계획을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약 5000명의 관중이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 설치된 옥타곤 경기장에서 경기를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워싱턴 인근 공원에는 약 8만 명의 팬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회에 대해 "지금까지 중 가장 큰 경기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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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파이터들이 FBI 요원 훈련한다…"지구상 최고의 선수들과 훈련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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