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자이, '수면 행태' 조사…실제 치료로 이어지는 경우 제한적
![[서울=뉴시스] 한국에자이는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전국 19~69세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현대인들의 수면 행태 및 치료 인식'에 대한 조사를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2026.03.1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9/NISI20250829_0001929785_web.jpg?rnd=20250829105409)
[서울=뉴시스] 한국에자이는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전국 19~69세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현대인들의 수면 행태 및 치료 인식'에 대한 조사를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2026.03.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한국에자이는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전국 19~69세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현대인들의 수면 행태 및 치료 인식'에 대한 조사를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3월 13일은 수면 건강의 중요성과 수면 장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세계수면학회가 지정한 세계 수면의 날이다. 회사는 이날을 맞아 조사를 시행했는데, 일반인 상당수가 수면 문제를 경험하고 있음에도 실제 치료로 이어지는 경우는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한국에자이가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9%는 최근 한 달 내 수면 문제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수면 만족도 역시 '만족'이 30%, '불만족'이 39%로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 달 내 수면 문제를 겪었다고 한 응답자 58%는 문제가 '6개월 이상' 지속됐다고 응답했다.
평균 수면 시간은 '6~7시간 미만'이 38%로 제일 많았다. 그 외에 '5~6시간 미만'이 31%, '7시간 이상' 20%로 뒤를 이었다. '5시간 미만 수면'은 11%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수면재단의 성인 권장 수면 시간인 7~9시간에 비해 전반적으로 수면 시간이 부족한 경향을 보였다.
응답자들이 최근 한 달 동안 경험한 수면 문제 유형으로는 ▲잠들고 난 뒤 밤중에 깨는 증상(58%) ▲충분히 잤는데도 개운하지 않음(44%) ▲수면 중 뒤척임(38%) 등으로 나타났다.
수면 문제 양상은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20~30대 젊은 층에서는 '충분히 잤는데도 개운하지 않음'을 호소하는 비율이 높았고, 5~60대에서는 '밤중에 깨는 증상'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수면 문제는 다음날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쳤다. 응답자 68%가 수면 문제로 인해 일상에서 피로감이나 졸림을 경험한다고 답했다. 주요 영향으로는 ▲업무·학업 집중력 저하(64%) ▲기분 변화(62%) ▲기억력 저하(33%) 등이 꼽혔다.
수면 문제 경험이 높은 것과 달리 실제 치료로 이어지는 경우는 제한적이었다. 수면 문제로 실제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6%에 불과했으며, 70%는 치료를 고려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한 방법 중 전문적인 약물 치료 경험은 9% 수준에 머물렀다.
수면 문제 발생 시 '병원 방문 의향이 없거나 보통'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65%로 나타났다. 병원 방문을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수면 문제를 질환으로 인식하지 않아서'가 39%로 조사됐다.
수면 치료의 약물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응답자는 65%로, 걱정되는 요소로 '약물 의존성'을 꼽은 응답자는 79%, '장기 복용 시 영향'을 선택한 응답자는 74%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이 새로운 수면 치료제에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장기 복용 시 안전성'이 8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뒤로는 '낮은 의존성'이 71%, '다음날 졸림이 없는 치료'가 55% 순으로 이어졌다. 회사는 치료 효과뿐 아니라 안전성과 일상 기능 유지가 치료 선택에서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김지현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불면증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등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최근에는 의존성과 부작용 부담을 낮춘 새로운 치료 옵션들도 개발돼 치료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 진료를 통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올해 3월 13일은 수면 건강의 중요성과 수면 장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세계수면학회가 지정한 세계 수면의 날이다. 회사는 이날을 맞아 조사를 시행했는데, 일반인 상당수가 수면 문제를 경험하고 있음에도 실제 치료로 이어지는 경우는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한국에자이가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9%는 최근 한 달 내 수면 문제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수면 만족도 역시 '만족'이 30%, '불만족'이 39%로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 달 내 수면 문제를 겪었다고 한 응답자 58%는 문제가 '6개월 이상' 지속됐다고 응답했다.
평균 수면 시간은 '6~7시간 미만'이 38%로 제일 많았다. 그 외에 '5~6시간 미만'이 31%, '7시간 이상' 20%로 뒤를 이었다. '5시간 미만 수면'은 11%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수면재단의 성인 권장 수면 시간인 7~9시간에 비해 전반적으로 수면 시간이 부족한 경향을 보였다.
응답자들이 최근 한 달 동안 경험한 수면 문제 유형으로는 ▲잠들고 난 뒤 밤중에 깨는 증상(58%) ▲충분히 잤는데도 개운하지 않음(44%) ▲수면 중 뒤척임(38%) 등으로 나타났다.
수면 문제 양상은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20~30대 젊은 층에서는 '충분히 잤는데도 개운하지 않음'을 호소하는 비율이 높았고, 5~60대에서는 '밤중에 깨는 증상'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수면 문제는 다음날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쳤다. 응답자 68%가 수면 문제로 인해 일상에서 피로감이나 졸림을 경험한다고 답했다. 주요 영향으로는 ▲업무·학업 집중력 저하(64%) ▲기분 변화(62%) ▲기억력 저하(33%) 등이 꼽혔다.
수면 문제 경험이 높은 것과 달리 실제 치료로 이어지는 경우는 제한적이었다. 수면 문제로 실제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6%에 불과했으며, 70%는 치료를 고려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한 방법 중 전문적인 약물 치료 경험은 9% 수준에 머물렀다.
수면 문제 발생 시 '병원 방문 의향이 없거나 보통'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65%로 나타났다. 병원 방문을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수면 문제를 질환으로 인식하지 않아서'가 39%로 조사됐다.
수면 치료의 약물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응답자는 65%로, 걱정되는 요소로 '약물 의존성'을 꼽은 응답자는 79%, '장기 복용 시 영향'을 선택한 응답자는 74%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이 새로운 수면 치료제에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장기 복용 시 안전성'이 8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뒤로는 '낮은 의존성'이 71%, '다음날 졸림이 없는 치료'가 55% 순으로 이어졌다. 회사는 치료 효과뿐 아니라 안전성과 일상 기능 유지가 치료 선택에서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김지현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불면증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등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최근에는 의존성과 부작용 부담을 낮춘 새로운 치료 옵션들도 개발돼 치료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 진료를 통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