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주주 이익 보호할 것"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더존비즈온 상장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사모펀드운용사 EQT가 공개매수 목표치의 약 67%를 확보했다.
EQT 측은 13일 "공개매수가 순항 중"이라며 "지난 12일 기준 공개매수 대상의 67% 수준인 1225만주를 거래했다"고 설명했다.
EQT는 스웨덴 발렌베리 계열 사모펀드다. 지난해 11월 더존비즈온 최대주주 김용우 더존비즈온 회장과 2대주주 신한금융으로부터 1조3158억원에 경영권 지분 34.85%를 사들였다.
이후 더존비즈온 상폐를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더존비즈온 잔여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해왔다. 공개매수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잔여지분 확보를 위해 투입되는 비용은 2조1790억원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2만원으로, 최대주주 매각가와 동일하다. EQT는 관련 법령에 따라 포괄적 주식교환 등으로 잔여 지분을 취득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QT 관계자는 "경영권 거래와 동일한 가격을 소액주주에게 제시함으로써 소액주주가 최대주주와 동일한 프리미엄을 받고 주식을 매각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받도록 해야 한다는 최근 정책 방향의 흐름을 충실히 따랐다"며 "밸류에이션 또한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수준으로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 이뤄질 상장폐지와 관련해 특별위원회 개최 등 법무부의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거래를 진행해 소액주주의 이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잘 마무리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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