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중동 특화 긴급물류바우처' 시행
![[테헤란=AP/뉴시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의 석유 저장 시설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2026.03.13.](https://img1.newsis.com/2026/03/08/NISI20260308_0001085960_web.jpg?rnd=20260308195249)
[테헤란=AP/뉴시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의 석유 저장 시설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2026.03.13.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14일째로 접어들면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중동 상황 장기화 대비에 나선다. '중동 특화 긴급물류바우처'를 다음 주 중 시행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
중기부는 13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체계 점검회의'와 '제2차 중소기업·소상공인 영향 점검회의'를 잇달아 개최하고 업계 피해 동향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업계는 중동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원재료 수급 차질 등 공급망 리스크와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 증가를 우려했다. 또 계약 차질 및 결제 지연으로 자금 유동성 문제가 생겨 지역 산업 전반으로 부정적 영향이 확산할 것을 염려하고 있었다.
특히 중기부는 경영 여건이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한 중동 특화 긴급물류바우처를 다음 주 중 실시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날 제2차 영향 점검 회의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와 원자재 수급 현황을 확인하고 유가·물류비 상승으로 인해 예상되는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지원체계 점검 회의에 참석한 노용석 중기부 1차관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주요 지원기관과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한 정책 집행을 준비했다.
한 장관은 "중동 상황이 지속되면 문제가 수출에 국한되지 않고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증가할 소지가 있어 미리 대비해야 한다"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피해·애로를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지원 수단을 미리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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